말씀으로 피어나는 집피어나네기록의 여정 피어나네 기록의 시작 개신교 신자인 부모님이 나흘 간격으로 연이어 돌아가시고, 믿음 없는 새내기 천주교 신자인 막내딸이 엄마가 끝내지 못한 성경 필사를 이어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노트에 기록된 마지막 필사 날짜에서 엄마의 믿음을 보았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빠짐없이 기록된 그 믿음에 예의를 갖추고 싶었어요. 성경을 이어쓰기 시작하자 그때부터 말씀이 살아 숨 쉬며 말을 건네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셨다고요. 내 말을 듣고,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영생을 얻었고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사망에서 생명으로옮겼느니라.- 요한복음 5장 24절 -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죽은 자는 너라고,네가 음성을 듣고 살아나야 한다고,듣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