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7월 13일 성경읽기 진도표 (집회 13-16)

피어나네 2023. 7.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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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서 13장 거만한 자와 어울리는 자는 그를 닮는다는 이야기부터 16장 교훈을 정확하게 알리고 지식을 명확하게 전하는 하느님의 지혜에 관한 이야기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집회서 13장
    거만한 부자를 조심하여라
    권력가를 믿지 마라
    부자와 가난한 이의 비교

  • 집회서 14장
    의인의 행복
    탐욕과 인색
    재산의 올바른 사용
    지혜로운 이의 행복

  • 집회서 15장
    의인이 받는 보상
    인간의 자유

  • 집회서 16장
    불경한 자들에 대한 저주
    확실한 징벌
    제2부 하느님과 창조, 그리고 금언들 : 창조에 담긴 하느님의 지혜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7월 13일
성경읽기 진도표
집회 13-16

 

 

 

 

7월 13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7월 13일 집회서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7월 13일 성경읽기 진도표

 

7월 13일
집회서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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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7월 13일 집회서 성경읽기 진도표

 

 

집회서 13-16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집회서 13장

 

거만한 부자를 조심하여라

역청을 만지는 자는 손을 더럽히고 거만한 자와 어울리는 자는 그를 닮는다. 네 힘에 부치는 짐을 들지 말고 너보다 힘세고 부유한 자와 어울리지 마라. 질그릇이 감히 가마솥과 어울릴 수 있겠느냐? 가마솥에 부딪치면 질그릇이 깨진다.

부자는 불의를 저지르고도 큰소리를 치지만 가난한 이는 불의를 당하고도 사과해야 한다. 부자는 네가 쓸모 있는 한 너를 이용하고 네가 궁핍해지면 너를 버린다.

그는 네게 무엇이 있는 한 너와 더불어 살면서 너를 우려먹고도 가책을 받지 않는다. 그는 네가 필요하면 너를 속이고 네게 웃음 지으며 희망을 주리라. 또 네게 친절한 말을 건네며 “부족한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리라.

그는 음식으로 너를 부끄럽게 하고 두 번 세 번 너를 우려먹기까지 하다가 마침내는 너를 비웃으리라. 그다음에 너를 만나면 모른 체 지나치면서 너에게 머리를 흔들리라. 속지 않도록 조심하고 네 어리석음 때문에 비천하게 되지 않도록 하여라.

 

권력가를 믿지 마라

권력가가 너를 초대하면 사양하여라. 그러면 너를 더 자주 초대하리라. 거절당하지 않도록 서두르지도 말고 잊히지 않도록 멀리 떨어지지도 마라.

그와 대등하게 말하기를 삼가고 그의 장황한 말을 믿지도 마라. 그가 너를 많은 말로 떠보고 웃음 지으며 너를 자세히 살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기 말을 지키지 않는 자는 무자비하여 해를 끼치고 감옥에 가두는 일을 서슴지 않으리라. 스스로 너 자신을 지키고 매우 신중하게 대처하여라. 지금 너는 너의 파멸과 동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가 이 말을 잠결에 듣고 있다면 깨어나라. 네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너를 구원해 주시기를 청하여라.

 

부자와 가난한 이의 비교

모든 피조물은 저와 비슷한 존재를 사랑하고 모든 인간은 제 이웃을 사랑한다. 모든 생명체는 같은 종류와 어울리고 인간은 저를 닮은 자에게 집착한다.

늑대가 어떻게 양과 친해지겠느냐? 그처럼 죄인도 경건한 이와 친해지지 못하리라. 하이에나와 개가 무슨 평화를 이루겠느냐? 또 부자와 빈곤한 이가 어찌 평화롭게 지내겠느냐?

광야에 사는 들나귀가 사자의 먹이인 것처럼 가난한 이도 부자의 희생물이 된다. 겸손이 거만한 자에게 역겨움인 것처럼 가난한 이도 부자에게 역겨움이다.

부자가 헛발을 디디면 친구들에게 부축을 받지만 궁핍한 이가 넘어지면 친구들에게 걷어차인다. 부자가 휘청거리면 많은 사람들이 도우려 하고 그가 허튼소리를 하는데도 그를 정당화한다. 그러나 궁핍한 이가 휘청거리면 그를 꾸짖고 지각 있는 말을 해도 그에게 설 자리를 주지 않는다.

부자가 말하면 모두 잠잠하고 그가 하는 말을 구름에까지 치켜 올린다. 가난한 이가 말하면 사람들은 “저자는 누구냐?” 하고 그가 비틀거리면 그를 밀어뜨린다.

부란 그것이 죄가 아닌 한 좋은 것이고 가난이란 불경한 자가 악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그의 얼굴을 좋게도 나쁘게도 바꿔 놓는다. 행복에 싸인 마음의 기운은 밝은 얼굴에 나타난다. 잠언은 힘써 생각한 끝에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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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서 14장

 

의인의 행복

말로 실수하지 않고 죄의 고통으로 괴로워하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마음으로 자신을 단죄하지 않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탐욕과 인색

큰 재산은 소심한 사람에게 걸맞지 않다. 구두쇠에게 재물이 무슨 이익을 주겠느냐? 제 몸을 돌보지 않고 쌓기만 하는 자는 다른 이들을 위하여 모으는 것이니 그의 재산으로 남들만 흥청거릴 뿐이다.

자신에게 악한 자가 누구에게 관대하겠느냐? 그는 자기 재산도 즐기지 못한다. 자신에게 인색한 자보다 더 악한 자는 없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사악함에 대한 보상이다.

그가 선한 일을 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실수로 한 것이니 마침내 그의 사악함이 드러나고야 말리라. 인색한 눈을 가진 자는 악하다. 그는 사람들에게서 얼굴을 돌리고 그들을 무시한다.

욕심이 많은 자의 눈은 제 몫으로 만족할 줄 모르고 몹쓸 불의는 영혼을 메마르게 한다. 구두쇠는 음식을 아까워하여 그의 밥상에는 음식이 모자란다.

 

재산의 올바른 사용

얘야, 네가 가진 모든 것으로 자신을 잘 보살피고 주님께 합당한 제물을 드려라. 죽음은 더디 오지 않고 저승의 계약은 너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네가 죽기 전에 친구에게 잘해 주고 힘닿는 대로 그에게 관대하게 베풀어라. 그날의 행복을 마다하지 말고 바라던 행복의 몫을 놓치지 않도록 하여라.

다른 사람에게 네 노고의 열매를 남기고 네 고생의 결실을 제비 뽑아 나눠 갖게 할 작정이냐? 주고받으면서 스스로 즐겨라. 저승에서는 아무도 호사를 찾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육신은 모두 의복처럼 낡아지는 법 영원한 법칙이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무성한 나무의 잎사귀들이 어떤 것은 떨어지고 어떤 것은 돋아나듯이 살과 피를 가진 인간 세대도 어떤 이는 죽고 어떤 이는 태어난다. 모든 행적은 쇠퇴하여 사라지고 그것을 이룬 자 역시 그 행적과 더불어 스러진다.

 

지혜로운 이의 행복

지혜에 전념하고 지각에 따라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는 마음속으로 지혜의 길을 숙고하고 지혜의 비밀을 명상한다. 사냥꾼처럼 지혜를 쫓아다니고 지혜가 다니는 길목에서 기다려라.

그는 지혜의 창을 통하여 들여다보고 지혜의 문전에서 귀를 기울인다. 그는 지혜의 집 가까이에 거처를 마련하고 지혜의 벽에 말뚝을 박는다.

그가 지혜 곁에 천막을 치니 좋은 거처에서 살리라. 그는 자녀들을 지혜의 보호 아래 두고 지혜의 나뭇가지 밑에 자리를 잡는다. 그는 지혜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지혜의 영광 속에서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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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서 15장

 

의인이 받는 보상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이렇게 행하고 율법을 터득한 이는 지혜를 얻으리라. 지혜가 어머니처럼 그를 맞이하고 새색시처럼 그를 맞아들이리라.

지혜는 지각의 빵으로 그를 먹이고 이해의 물을 그에게 주리라. 그는 지혜에 기대어 쓰러지지 않으며 지혜를 붙잡고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지혜는 그를 이웃들보다 높이 들어 올리고 회중 가운데에서 그의 입을 열어 주리라. 그는 즐거움과 환희의 화관을 얻고 영원한 명성을 차지하리라.

지각없는 자들은 지혜를 터득하지 못하고 죄인들은 지혜를 알아보지 못하리라. 지혜는 오만과 멀리 떨어져 있고 거짓말쟁이들은 지혜를 생각지도 않으리라.

죄인의 입에는 찬미가 어울리지 않으니 주님께서 보내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찬미는 지혜에서 나와야 하리니 주님께서 그 찬미를 이끌어 내시리라..

 

인간의 자유

“주님 때문에 잘못에 떨어졌다.”고 하지 마라. 그분께서는 당신이 싫어하시는 일을 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 나를 빗나가게 만드셨다.”고 하지 마라. 그분께는 죄인이 필요하지 않다.

주님께서는 역겨운 것은 무엇이나 싫어하신다. 그런 것들은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 한처음에 인간을 만드신 분은 그분이시다. 그분께서는 인간을 제 의지의 손에 내맡기셨다.

네가 원하기만 하면 계명을 지킬 수 있으니 충실하게 사는 것은 네 뜻에 달려 있다. 그분께서 네 앞에 물과 불을 놓으셨으니 손을 뻗어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라.

사람 앞에는 생명과 죽음이 있으니 어느 것이나 바라는 대로 받으리라. 참으로 주님의 지혜는 위대하니 그분께서는 능력이 넘치시고 모든 것을 보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을 굽어보시고 사람의 행위를 낱낱이 아신다. 그분께서는 아무에게도 불경하게 되라고 명령하신 적이 없고 어느 누구에게도 죄를 지으라고 허락하신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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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서 16장

 

불경한 자들에 대한 저주

쓸모없는 자식이 많기를 바라지 말고 불경한 아들들로 기뻐하지 마라. 그들이 주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불어나더라도 기뻐하지 마라.

그들이 오래 살리라 믿지 말고 그들이 많다고 과신하지 마라. 너는 때 아닌 슬픔으로 괴로워할 것이고 그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보게 되리라. 자녀 하나가 천 명보다 나을 수 있고 자식 없이 죽는 것이 불경한 자녀 여럿을 두는 것보다 나으리라.

지각 있는 사람 하나로 한 도시가 번창하지만 무도한 가문 하나로 그 도시가 황폐하게 되리라. 내 눈으로 그런 일을 많이 보아 왔고 내 귀로 그보다 더한 일을 들어 왔다.

죄인들이 모인 자리에 불길이 타오르고 반역하는 민족에게 진노가 타오른다. 그분께서는 자신들의 힘을 믿고 반역을 일으킨 고대의 거인들을 용서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롯의 고장 사람들을 참아 주지 않으셨는데 그들이 자신들의 오만 때문에 그분을 역겹게 한 탓이다.

그분께서는 자신들의 죄악으로 내쫓긴 멸망의 족속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완고한 민족들에게 이 모든 일을 하셨고 당신의 수많은 성도들에게서도 위로를 받지 못하셨다.

이렇게 그분께서는 완고한 마음으로 뭉친 육십만 장정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채찍을 드시고 자비를 베푸시고 때리고 치유하시면서 자비심과 규율로 사람들을 지켜 주셨다.

목이 뻣뻣한 자가 하나라도 있을 때 그가 벌받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이다. 사실 그분께는 자비와 분노가 있으니 그분께서는 용서도 잘하시고 진노도 내리신다.

그분께서는 자비가 크신 만큼 질책도 많이 하신다. 그분께서는 사람을 제 행실에 따라 심판하신다. 죄인은 장물을 가지고 달아나지 못한다. 경건한 이의 인내는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그분께서는 모든 자선에 자리를 마련해 주시니 누구나 제 행실에 따라 자기 몫을 얻는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시어 당신의 위업이 하늘 아래 알려지게 하셨다. 그분의 자비가 모든 피조물에게 나타나고 그분께서 당신의 빛과 어둠을 아담에게 나누어 주셨다.

 

확실한 징벌

“내가 주님을 떠나 숨어 있으니 저 높은 곳에서 누가 나를 기억하리오? 내가 수많은 군중 속에 있으니 무수한 피조물 가운데 나는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으리라.” 하고 말하지 마라.

보라,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을! 심연과 땅이 그분의 오심으로 떨게 되리라. 과거와 현재의 온 세계가 그분의 뜻에 달려 있다. 그분께서 산과 땅의 기초를 내려다보시면 그것들이 다 함께 떨며 뒤흔들리리라.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이런 일을 생각지 않으니 누가 그분의 길을 깊이 헤아릴 수 있겠느냐? 폭풍이 사람 눈에 보이지 않듯이 그분의 위업도 대부분 감추어져 있다.

“누가 의로운 위업을 선포하리오? 누가 참고 기다리리오? 그분의 계약은 멀리 있고 모든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마지막에야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분별없는 자의 생각이니 미련하고 헛된 길에 들어선 자가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한다.

 

제2부 하느님과 창조, 그리고 금언들 : 창조에 담긴 하느님의 지혜

얘야, 내 말을 듣고 지식을 얻어라. 내 말에 너의 마음을 기울여라. 나는 교훈을 정확하게 알리고 지식을 명확하게 전한다. 주님께서는 한처음 당신의 작품들을 창조하실 때부터, 그것들을 지으실 때부터 제자리를 각각 정해 놓으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작품들에게 영원한 질서를 주시고 제 영역을 세세 대대로 정해 놓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굶주리거나 지치지 않고 제구실을 그만두지도 않는다.

그들은 서로 부딪치는 일도 없고 그분의 말씀을 영원히 거역하지도 않으리라. 이렇게 정하신 후 주님께서는 땅을 굽어보시고 그곳을 당신의 좋은 것들로 채우셨다. 그분께서는 온갖 생물로 땅의 얼굴을 덮으셨으니 그 모든 것은 다시 땅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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