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33장 주님을 경외하는 이에게는 어떤 악도 닥치지 않고 오히려 그는 시련을 당할 때마다 구원되리라는 이야기부터 35장 시련의 시기에 가뭄에 비구름처럼 반가운 그분의 자비에 관한 이야기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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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안궁금하냐?!
7월 18일
성경읽기 진도표
집회 33-35
7월 18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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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집회서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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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서 33-35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집회서 33장
주님을 경외하는 이에게는 어떤 악도 닥치지 않고 오히려 그는 시련을 당할 때마다 구원되리라. 지혜로운 사람은 율법을 싫어하지 않고 율법을 지키는 체하는 자는 폭풍우를 만난 배와도 같다.
지각 있는 사람은 율법을 믿으니 그런 이에게 율법은 신탁처럼 믿을 만하다. 준비하고 말하여라. 그러면 남들이 알아들으리라. 네 지식을 다 모아 대답하여라.
어리석은 자의 감성은 수레바퀴와 같고 그의 생각은 돌아가는 굴대와 같다. 조롱하는 친구는 종마와 같다. 누가 올라타든 히힝거린다.
불평등
한 해의 모든 날빛이 같은 태양에서 오는데도 어찌하여 어떤 날이 다른 날보다 좋은가? 날들은 주님의 통찰력으로 구분되었고 그분께서는 계절과 축일을 정해 놓으셨다.
그분께서는 몇몇 날을 높이시어 거룩한 날로 만드셨고 다른 날들은 여느 날로 자리 잡게 하셨다. 인간은 누구나 땅에서 났으며 아담은 흙에서 창조되었다. 주님께서는 충만한 지식으로 사람들을 구별하시어 그들의 길을 다양하게 만들어 놓으셨다.
어떤 사람들은 그분께서 복을 내리고 들어 높이셨으며 어떤 사람들은 거룩하게 하시어 당신 가까이 부르셨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저주하고 낮추셨으며 그 서 있는 자리에서 그들을 내치셨다.
옹기장이가 제 손에 있는 진흙을 제 마음대로 빚듯 인간은 자신을 만드신 분의 손안에 있고 그분께서는 당신 결정에 따라 인간에게 되갚으신다.
선은 악의 반대고 생명은 죽음의 반대다. 마찬가지로 죄인은 경건한 이의 반대다.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온갖 업적을 살펴보아라. 서로 반대되는 것들끼리 짝을 이루고 있다.
나는 마지막 파수꾼이 되었고 포도 수확이 끝난 뒤 남은 열매를 거두는 이와 같았다. 나는 주님의 복을 받아 다른 이들을 따라잡고 포도 따는 사람처럼 확을 가득 채울 수 있었다. 내가 애쓴 것은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교훈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였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재산과 집안을 다스리는 법
백성의 고관들아, 내 말을 들어라. 회중의 지도자들아, 귀를 기울여라. 아들과 아내에게, 형제와 친구에게 네가 살아 있는 동안 자신에 대한 권리를 넘겨주지 말고 네 재산을 남에게 넘겨주지 마라. 그렇게 하면 후회하면서 그것들을 간청하게 되리라.
네가 아직 살아 숨쉬는 한 아무와도 네 자리를 바꾸지 마라. 네 아들들의 손을 바라보느니 자녀가 네게 청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너는 모든 일에서 뛰어난 사람이 되어라. 네 명예에 흠을 내지 마라. 네 생애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여 죽을 때에 유산을 나누어 주어라.
종
당나귀에게는 여물과 채찍과 짐이 필요하고 종에게는 빵과 훈육과 일이 필요하다. 종을 훈육하여 일을 시키면 네가 휴식을 얻고 종을 느슨하게 풀어 주면 그가 자유를 요구하게 되리라.
멍에와 굴레로 짐승의 목을 구부리듯 못되게 구는 종에게는 주리와 곤장이 제격이다. 종이 게을러지지 않도록 그에게 일을 시켜라. 게으름은 온갖 나쁜 짓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종에게 알맞은 일을 시키고 그가 복종하지 않으면 족쇄를 채워라. 그러나 누구에게도 지나치게 행동하지 말고 올바른 판단 없이 아무 일도 하지 마라.
네게 종이 하나밖에 없다면 그를 네 몸처럼 아껴라. 네가 그를 피땀 흘려 샀기 때문이다. 네게 종이 하나밖에 없다면 그를 형제처럼 대하여라. 네 목숨이 너에게 필요하듯 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를 학대하면 가출하여 도망가리라. 그러면 어디 가서 그를 찾아내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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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서 34장
허황된 꿈
지각없는 사람은 헛된 거짓 희망을 지니며 꿈은 미련한 자를 흥분시킨다. 꿈에 집착하는 자는 그림자를 붙잡고 바람을 좇는 자와 같다.
꿈의 환시는 현실의 반영일 뿐 제 얼굴을 자기가 보는 것과 같다. 더러운 것에서 어찌 깨끗한 것이 나오고 거짓에서 어찌 참이 나오겠느냐? 점과 징조와 꿈은 헛된 것이다. 마음은 산고를 겪는 여인처럼 환상을 본다.
그것들이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보내신 것이 아니라면 거기에 마음을 주지 마라. 꿈은 수많은 이들을 속이고 그것에 희망을 품는 자들을 몰락시켰다. 그런 기만이 없어야 율법이 성취되고 지혜는 진실한 이의 입에서 완성된다.
여행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은 아는 것이 많고 경험이 많은 사람은 지각 있게 말하리라. 시련을 겪지 않은 사람은 아는 것이 적지만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은 모든 일에 능통하다.
나는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보았지만 내가 배운 것을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다. 나는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이런 경험 덕분에 무사하였다.
주님을 경외함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의 영은 살아 있으리라. 그들의 희망이 자신들을 구원하시는 분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아무것도 겁내지 않으리라. 주님께서 그의 희망이시니 무서울 것이 없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의 영혼은 행복하다. 그는 누구를 의지하는가? 누가 그를 후원하는가?
주님의 눈은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 위에 머무시니 그들에게 든든한 방패요 힘 있는 버팀목이시며 열풍을 막아 주는 쉼터요 한낮의 뙤약볕을 가려 주는 그늘이시다. 또 비틀거리지 않게 지켜 주시고 넘어지지 않게 붙잡아 주신다.
주님께서는 영혼을 들어 높이시고 눈을 밝혀 주시며 치유와 생명과 복을 내려 주신다.
참된 신앙심
불의하게 얻은 것으로 제사 드리면 부정한 제물이 되고 무도한 자들의 봉헌물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불경한 자들의 제물을 기꺼워하지 않으시고 제사를 많이 바치더라도 죄를 용서해 주지 않으신다.
날품팔이의 재산으로 제사를 바치는 자는 아버지 앞에서 그 자식을 죽이는 자와 같다. 궁핍한 이들의 빵, 그것은 가난한 이들의 목숨이니 그것을 빼앗는 자는 살인자다. 이웃의 밥줄을 끊는 자는 그를 죽이는 자고 일꾼의 품값을 빼앗는 자는 그의 피를 흘리게 하는 자다.
한 사람은 짓고 또 한 사람은 허무니 고생만 할 뿐 무슨 소용이 있느냐? 한 사람은 기도하고 또 한 사람은 저주하니 주님께서는 누구의 목소리를 들으시겠느냐? 시체를 만지고 나서 손을 씻은 뒤 다시 만진다면 씻는 일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이처럼 어떤 사람이 자기 죄 때문에 단식을 하고 나가서 같은 죄를 짓는다면 누가 그의 기도를 들어 주겠느냐? 또 자신을 낮추는 일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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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서 35장
율법을 지키는 것이 제물을 많이 바치는 것이고 계명에 충실한 것이 구원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은혜를 갚는 것이 고운 곡식 제물을 바치는 것이고 자선을 베푸는 것이 찬미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악을 멀리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고 불의를 멀리하는 것이 속죄하는 것이다.
주님 앞에 빈손으로 나타나지 마라. 사실 이 모든 것은 계명에 따른 것이다. 의로운 이의 제물은 제단을 기름지게 하고 그 향기가 지극히 높으신 분께 올라간다. 의로운 사람의 제사는 받아들여지고 그 기억은 잊히지 않으리라.
기꺼운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드리고 네 손의 첫 열매를 바치는 데에 인색하지 마라. 제물을 바칠 때는 언제나 즐거운 얼굴을 하고 십일조를 기쁘게 봉헌하여라.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네게 주신 대로 바치고 기꺼운 마음으로 능력껏 바쳐라. 주님께서는 갚아 주시는 분이시기에 일곱 배로 너에게 갚아 주시리라. 그분에게 뇌물을 바치지 마라. 받아 주지 않으신다.
불의한 제사에 기대를 갖지 마라. 주님께서는 심판자이시고 차별 대우를 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의 기도를 들어 주시리라. 그분께서는 고아의 간청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과부가 쏟아 놓는 하소연을 들어 주신다.
과부의 눈물이 그 뺨에 흘러내리고 눈물을 흘리게 한 자를 거슬러 그가 부르짖지 않겠느냐? 뜻에 맞게 예배를 드리는 이는 받아들여지고 그의 기도는 구름에까지 올라가리라.
겸손한 이의 기도는 구름을 거쳐서 그분께 도달하기까지 위로를 마다한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살펴 주실 때까지 그만두지 않으니 그분께서 의로운 자들의 송사를 듣고 판결해 주신다. 주님께서는 머뭇거리시거나 악인들을 참아 주지 않으신다.
무자비한 자들의 허리를 부러뜨리시고 이방인들에게 원수를 갚으실 때까지, 방자한 자들의 무리를 땅에서 뽑아 버리시고 불의한 자들의 왕홀을 부러뜨리실 때까지,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으시고 사람들의 소행을 그들의 속셈에 따라 갚으실 때까지, 당신 백성의 송사를 판결해 주시고 당신의 자비로 그들을 기쁘게 하실 때까지 그렇게 하신다.
그분의 자비는 시련의 시기에 가뭄에 비구름처럼 반가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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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 진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