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아서 11장 계약의 말씀을 듣지 않는 불충실한 자들에 대한 징벌부터 13장 주님을 잊고 거짓을 의지한 불충실한 자들에게 내리는 징벌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예레미아서 11장
계약에 불충실한 자들에 대한 징벌
주님께서 당신의 올리브 나무를 치시다
예레미야의 첫 번째 고백 - 예레미아서 12장
주님께서 당신의 소유를 포기하시다
다른 민족들에 대한 경고 - 예레미아서 13장
아마포 띠의 가르침
분노의 항아리
너무 늦기 전에 들어라
불충한 자들에게 내리는 징벌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8월 15일
성경읽기 진도표
예레 11-13
8월 15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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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예레미아서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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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아서 11-13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예레미아서 11장
계약에 불충실한 자들에 대한 징벌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이 계약의 말씀을 들어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전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계약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이 계약의 말씀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곧 쇠를 녹이는 도가니에서 끄집어내던 날, 그들에게 이렇게 내린 명령이었다.
′내 말을 듣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을 하여라. 그러면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이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겠다고 한 맹세를 지키려는 것이었다. 그 결과는 오늘날 너희가 보는 대로다.’”
이 말씀에 나는 “주님, 참으로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이 모든 말을 선포하여라. ‘이 계약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실천하여라. 이는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려 내오던 날, 내 말을 들으라고 그들에게 경고했고, 그 경고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저마다 제 악한 생각대로 고집스럽게 굴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지키라고 명령했는데도 지키지 않은 이 계약의 모든 말씀대로, 그들에게 집행하였다.’”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의 반역이 드러났다. 그들 또한 내 말을 듣기를 마다하였던 조상들의 악습으로 되돌아가 다른 신들을 좇아 다니며 섬겼다.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은 내가 그들의 조상과 맺은 내 계약을 깨뜨렸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그들에게 벗어날 수 없는 재앙을 내리리니, 그들이 나에게 울부짖어도 그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은 자신들이 향을 피우는 신들에게 가서 울부짖겠지만, 그 신들이 재앙의 때에 그들을 구원해 줄 수 없을 것이다.
유다야, 너희 신들이 너희 성읍만큼이나 많고 너희가 우상을 위해 세운 제단, 곧 바알에게 향을 피우려고 세운 제단이 예루살렘 골목만큼이나 많구나!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마라. 그들을 위하여 탄원도 기도도 올리지 마라. 그들이 재앙의 때에 나에게 부르짖어도 나는 듣지 않으리라.”
주님께서 당신의 올리브 나무를 치시다
내 애인은 그토록 못된 짓을 저지르고서도 무엇하러 내 집에 들어와 있는가? 맹세와 고기를 제물로 바친다고 너의 재앙을 돌릴 수 있겠느냐?
그러면서도 너는 좋아라 날뛰느냐? 주님께서 너의 이름을 “푸른 잎이 무성한 올리브 나무 열매가 풍성한 아름다운 나무”라고 하셨지. 그러나 거센 폭풍 소리와 더불어 그분께서 그 나무에 불을 붙이시리니 그 가지들이 타 없어지리라.
너를 심어 주신 만군의 주님께서 너에게 재앙을 선포하신다. 바알에게 향을 피워 나를 진노케 한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의 사악함 때문이다.
예레미야의 첫 번째 고백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시어 제가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그들의 악행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 양 같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없애려고 음모를 꾸미는 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 나무를 열매째 베어 버리자. 그를 산 이들의 땅에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그러나 정의롭게 판단하시고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그러므로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마라. 그렇게 하면 우리 손으로 너를 죽이겠다.” 하고 말하면서 내 목숨을 노리는 아나톳 사람들을 두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그들을 벌하겠다. 젊은이들이 칼에 맞아 죽고 그 아들딸들이 굶어 죽을 것이다. 아나톳 사람들 가운데 아무도 살아남는 자가 없으리니, 징벌의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불러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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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아서 12장
주님, 제가 당신과 소송을 벌일 때마다 당신께서는 정의로우십니다. 그럴지라도 당신께 공정성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어찌하여 악인들의 길은 번성하고 배신자들은 모두 성공하여 편히 살기만 합니까?
당신께서 그들을 심으시자 그들이 뿌리까지 내리고 자라서 열매마저 맺습니다. 그들은 입으로는 당신을 가까이 모시지만 속으로는 당신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알고 살피시며 당신에 대한 제 마음을 떠보십니다. 도살할 양처럼 그들을 끌어내시고 살해할 날을 위하여 그들을 떼어 놓으소서.
언제까지나 땅이 통곡하고 온 들녘의 풀이 말라 가야 합니까? 그곳에 사는 자들의 악행 때문에 짐승과 새들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앞날에 관심을 두지 않으신다.”고 저들이 말합니다.
네가 사람들과 달리기를 하다가 먼저 지쳤다면 어찌 말들과 겨루겠느냐? 네가 안전한 땅에만 의지한다면 요르단의 울창한 숲 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
네 형제들과 네 아버지 집안조차도 너를 배신하고 너에게 마구 소리를 지르는구나. 그러니 그들이 너에게 좋은 말을 한다 해도 그들을 믿지 마라.
주님께서 당신의 소유를 포기하시다
나는 내 집을 버리고 내 소유를 포기하였다. 내가 사랑하던 이를 그 원수들의 손아귀에 넘겼다. 내 소유가 나에게 숲 속의 사자처럼 되고 나를 거슬러 소리를 높이니 내가 그를 미워할 수밖에.
하이에나가 나의 소유를 탐욕스레 바라보느냐? 맹금이 내 소유를 치려고 둘러싸고 있느냐? 가서 모든 들짐승을 불러 모으고 그것들을 데려와 내 소유를 삼켜 버리게 하여라.
수많은 목자들이 내 포도밭을 파괴하고 내 몫을 짓밟았다. 그들은 내 탐스러운 몫을 폐허의 광야로 만들었다.
그들이 내 몫을 폐허로 만들자 폐허가 된 그곳이 나를 향해 통곡한다. 온 땅이 폐허가 되었는데도 그 일을 마음에 두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광야의 벌거벗은 모든 언덕을 넘어 파괴자들이 쳐들어왔다. 주님의 칼이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휩쓸고 지나가니 살아 있는 모든 목숨이 안전할 리 없다.
사람들은 밀씨를 뿌리고도 가시를 거두어들이며 지칠 때까지 일을 해도 아무런 소득이 없다. 너희의 수확을 두고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에 부끄러워하여라.
다른 민족들에 대한 경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는 사악한 모든 이웃 민족들에 관한 말씀이다.
“그들은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물려준 상속 재산을 건드렸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그들의 땅에서 그들을 뽑아낸 뒤, 그들 가운데에 살던 유다 집안을 뽑아내 오겠다.
그러나 그들을 뽑아냈다가 다시 그들을 가엾이 여겨, 그들을 모두 제 상속 재산, 곧 제 땅으로 돌려보내겠다.
그들이 내 백성의 길을 충실하게 배워 나가고, 전에는 그들이 내 백성에게 바알의 이름으로 맹세하도록 가르쳤지만 이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면, 내 백성 가운데에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민족이 순종하지 않으면, 나는 그들을 뽑아 없애 버리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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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아서 13장
아마포 띠의 가르침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서 아마포 띠를 사, 허리에 두르고 물에 담그지 마라.”
그래서 주님의 분부대로 나는 띠를 사서 허리에 둘렀다. 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나에게 내렸다.
“네가 사서 허리에 두른 띠를 가지고 일어나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거라. 그리고 거기 바위 틈새에 띠를 숨겨 두어라.” 주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나는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서 띠를 숨겼다.
여러 날이 지난 뒤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서, 내가 너더러 거기 숨겨 두라고 명령한 띠를 가져오너라.”
그래서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 흙을 헤치고, 숨겨 둔 곳에서 띠를 꺼냈다. 그런데 그 띠가 썩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되었다. 그때 주님의 말씀이 다시 나에게 내렸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도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그처럼 썩혀 버리겠다. 이 사악한 백성이 내 말을 듣기를 마다하고, 제 고집스러운 마음에 따라 다른 신들을 좇아 다니며 그것들을 섬기고 예배하였으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 띠처럼 되고 말 것이다.
이 띠가 사람의 허리에 붙어 있듯이 내가 온 이스라엘 집안과 온 유다 집안을 나에게 붙어 있게 한 것은
─ 주님의 말씀이다. ─
그들이 내 백성이 되어 명성과 칭송과 영광을 얻게 하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 않았다.”
분노의 항아리
너는 그들에게 이 말을 하여라.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항아리마다 술이 가득 찰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너에게 ′항아리마다 술이 가득 차야 한다는 걸 우리가 모르는 줄 아느냐?′ 하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 왕좌에 앉은 임금들과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을 잔뜩 취하게 하겠다.
그리하여 그들이 서로 부딪쳐, 심지어 아버지와 자식이 함께 부딪쳐 깨지게 하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을 파괴하면서 불쌍히 여기거나 동정을 베풀거나 가엾이 여기지 않겠다.′’”
너무 늦기 전에 들어라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너희는 들어라. 귀를 기울여라. 우쭐거리지 마라.
주 너희 하느님께서 어둠을 가져오시기 전에, 너희 발이 땅거미 지는 산등성이에서 비틀거리기 전에 그분께 영광을 드려라. 그러지 않으면 너희가 빛을 기다리고 있는데도 그분께서 빛을 어둠으로 바꾸시고 암흑으로 만드시리라.
너희가 순종하지 않으면 내 영혼은 너희의 오만 때문에 숨어 울며 눈물을 흘리리라. 주님의 양 떼가 포로로 끌려갔기 때문에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리라.
불충한 자들에게 내리는 징벌
임금과 모후에게 말하여라.
“찬란한 왕관이 너희 머리에서 벗겨져 내렸으니 낮은 자리로 내려와라.”
네겝 성읍마다 문이 닫혔는데 열어 줄 자 아무도 없다. 유다 전체가 유배되었구나. 모조리 유배되었구나. 너희 눈을 들어 북녘에서 오는 자들을 보아라. 너에게 맡긴 가축 떼가 어디에 있느냐? 그 영광스러운 양 떼가!
네 친구가 되도록 네가 직접 가르친 자들이 네 위에 군림한다면 너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 아이 낳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고통이 너를 사로잡지 않겠느냐?
사실 너는 마음속으로 ‘어찌하여 이런 일들이 내게 닥쳤는가?’ 하고 묻는다. 네 치마가 걷어 올려지고 네 몸이 폭행을 당한 것은 너의 큰 죄 때문이다.
에티오피아 사람이 자기 피부색을, 표범이 자기 얼룩을 바꿀 수 있겠느냐? 그럴 수만 있다면 악에 익숙해진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내가 너희를 광야의 바람에 날려 다니는 검불처럼 흩으리라. 이것이 너의 제비요 내가 너에게 정해 준 몫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네가 나를 잊고 거짓을 의지한 탓이다.
나도 너의 치마를 얼굴 위로 벗겨 내어 네 치부가 드러나게 하리라. 간음과 음란한 괴성! 뻔뻔한 불륜! 나는 들판의 언덕 위에서 역겨운 네 짓거리들을 보았다. 불행하여라, 예루살렘! 깨끗하지 못한 너, 언제까지 그렇게 지내려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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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 진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