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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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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여자세례명 목록
1. 빅토리아
- 세례명 축일
7월 10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Victoria - 신분과 직업
동정 순교자 - 활동 연도와 지역
+250년경?
빅토리아 세례명과 같은 이름
빅또리아.
빅토리아 이야기
성녀 빅토리아와 성녀 아나톨리아(Anatolia)는 일찍부터 가톨릭교회와 정교회에서 동정 순교자로 공경을 받아왔다. 전설적 이야기가 혼재되어 역사적 근거는 희박하지만 “성녀 빅토리아와 성녀 아나톨리아의 수난기”의 내용을 보면 두 성녀가 실존했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수난기의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성녀 아나톨리아는 그리스도교 신자로서 동정을 지키기 위해 아우렐리우스(Aurelius)라는 이교도 로마(Roma) 청년의 청혼을 거절하였다. 그러자 그 청년은 성녀 아나톨리아의 자매인 성녀 빅토리아에게 그녀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성녀 빅토리아도 동정에 대한 성녀 아나톨리아의 깊은 신앙에 감동해 자신의 약혼자인 에우게니우스(Eugenius)와 파혼하고 말았다.
이에 앙심을 품은 두 청혼자는 그들의 소유지에 두 자매를 감금하고 자기들의 뜻에 복종할 때까지 굶겼지만, 끝내 두 자매가 뜻을 굽히지 않자 그들을 그리스도교 신자라고 고발하여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도록 만들었다.
그들의 순교에 관한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성녀 빅토리아는 데키우스(Decius, 249~251년 재위) 황제가 통치하던 250년 오늘날 이탈리아 중부 몬테레오네 사비노(Monteleone Sabino)에 해당하는 트레불라 무투에스카(Trebula Mutuesca)에서 심장에 칼이 찔려 순교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은 12월 23일 목록에서 성녀 빅토리아가 결혼을 거부하고 우상에게 분향도 하지 않으며 많은 처녀가 하느님을 섬기도록 이끌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이에 분노한 약혼자의 원대로 사형집행인의 칼이 그녀의 심장을 찔렀다고 한다.
한편 성녀 아나톨리아는 같은 해에 오늘날 이탈리아 중부 보르고로세(Borgorose)의 산타나톨리아(Sant’Anatolia)에 해당하는 토라(Thora)에서 순교했다.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9일 목록에서 성녀 아나톨리아가 질병으로 고생하는 많은 이들을 고쳐 주어 그리스도를 믿게 한 죄로 체포되었고, 재판관의 명으로 독사가 있는 방에 감금되었다.
그런데 독사가 그녀에게 아무런 해도 입히지 않자 성 아우닥스(Audax)라는 군인을 보내 그녀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성 아우닥스가 오히려 독사에 물려 죽을 위험에 처했을 때 성녀 아나톨리아가 그를 치료해 살려주었다.
그녀의 모범에 감동한 성 아우닥스는 즉시 그리스도교로 개종했고, 두 손을 뻗어 기도하는 가운데 칼에 찔려 순교한 성녀 아나톨리아처럼 그 또한 사형 선고를 받고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중세에 이들 세 사람의 유해가 이장되면서 그들에 대한 공경이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고대 성인전에서 성녀 빅토리아와 성녀 아나톨리아는 7월 10일에 함께 기념한다고 했는데, 그와 별도로 성녀 빅토리아 단독으로는 12월 19일에 기념하기도 했다.
6세기에 성 아우닥스의 이름이 추가된 수난기가 등장하고, 8세기에 이들 세 명의 이름을 함께 나열하는 기록들이 등장했다. 교회사학자로 유명한 바로니우스(Caesar Baronius, 1538~1607년) 추기경은 옛 “로마 순교록”을 개정하면서 성녀 아나톨리아와 성 아우닥스를 7월 9일 목록에, 성녀 빅토리아를 12월 23일 목록에 추가해 기념하도록 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옛 순교록의 전통대로 성녀 아나톨리아와 성녀 빅토리아를 7월 10일 목록에 기록하며, 그들이 이탈리아 중서부 라치오(Lazio) 지방의 사비나(Sabina)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하지만 성 아우닥스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2. 빅토리아
- 세례명 축일
11월 17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Victoria - 신분과 직업
순교자 - 활동 연도와 지역
+304년 코르도바
빅토리아 세례명과 같은 이름
빅또리아.
빅토리아 이야기
에스파냐 남부 코르도바에서 태어난 성 아키스클루스(Acisclus)와 성녀 빅토리아는 남매지간으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코르도바에서 순교하였다. 그리스도인으로 고발된 이들 남매는 배교를 강요당하며 고문을 당했지만 끝까지 인내하였다.
전승에 의하면 성 아키스클루스는 참수형을 받았고, 성녀 빅토리아는 화살을 맞고 순교하였다. 두 순교자의 유해는 한 부인의 손에 의해 집에 묻혔는데, 후일 그 위에 성당이 세워졌다.
9세기 이슬람의 통치하에서 순교한 코르도바의 순교자들 중 일부는 이 성당과 관련되어 있다. 성 아키스클루스와 성녀 빅토리아는 코르도바의 수호성인으로 에스파냐 전역을 물론 프랑스 남부에서도 큰 공경을 받고 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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