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5장 안식년 이야기부터 레위기 27장 서원 예물의 값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레위기 25장
성년 : 안식년
희년
재산을 되사는 규정
레위인들에 관한 특별 규정
가난한 이들을 도울 의무
이스라엘인의 종이 될 경우
외국인 종
이스라엘인이 외국인의 종이 될 경우 - 레위기 26장
계명들의 요약
순종에 따르는 상
거역에 따르는 벌
회개의 전망 - 레위기 27장
부록: 서원 예물의 값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2월 2일
성경읽기 진도표
레위기 25-27
2월 2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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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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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5-27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레위기 25장
성년 : 안식년
주님께서 시나이 산에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으로 너희가 들어가면, 그 땅도 주님의 안식을 지켜야 한다. 너희는 여섯 해 동안 밭에 씨를 뿌리고, 여섯 해 동안 포도원을 가꾸어 그 소출을 거두어라.
그러나 일곱째 해는 안식년으로, 땅을 위한 안식의 해, 곧 주님의 안식년이다. 너희는 밭에 씨를 뿌려서도 안 되고 포도원을 가꾸어서도 안 된다.
너희가 수확한 다음에 저절로 자란 곡식을 거두어서도 안 되고, 너희가 가꾸지 않은 포도나무에 저절로 열린 포도를 따서도 안 된다. 이것이 땅의 안식년이다.
안식년에 땅에서 나오는 것이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의 남종과 여종과 품팔이꾼, 그리고 너희와 함께 머무르는 거류민의 양식이 될 것이다. 또한 너희 가축과 너희 땅에서 사는 짐승까지도 땅에서 나는 온갖 소출을 먹을 것이다.’
희년
‘너희는 안식년을 일곱 번, 곧 일곱 해를 일곱 번 헤아려라. 그러면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나 마흔아홉 해가 된다. 그 일곱째 달 초열흘날 곧 속죄일에 나팔 소리를 크게 울려라.
너희가 사는 온 땅에 나팔 소리를 울려라. 너희는 이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한 해로 선언하고, 너희 땅에 사는 모든 주민에게 해방을 선포하여라. 이 해는 너희의 희년이다.
너희는 저마다 제 소유지를 되찾고, 저마다 자기 씨족에게 돌아가야 한다. 이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다. 너희는 씨를 뿌려서도 안 되고, 저절로 자란 곡식을 거두어서도 안 되며, 저절로 열린 포도를 따서도 안 된다. 이 해는 희년이다.
그것은 너희에게 거룩한 해다. 너희는 밭에서 그냥 나는 것만을 먹어야 한다. 이 희년에 너희는 저마다 제 소유지를 되찾아야 한다. 너희가 동족에게 무엇을 팔거나 동족의 손에서 무엇을 살 때, 서로 속여서는 안 된다.
너희는 희년에서 몇 해가 지났는지 헤아린 다음 너희 동족에게서 사고, 그는 소출을 거둘 햇수를 헤아린 다음 너희에게 팔아야 한다. 그 햇수가 많으면 값을 올리고, 햇수가 적으면 값을 내려야 한다.
그는 소출을 거둘 횟수를 너희에게 파는 것이다. 너희는 동족끼리 속여서는 안 된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을 경외해야 한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너희는 나의 규칙들을 실천하고, 나의 법규들을 지키며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 너희가 그 땅에서 평안히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땅이 열매를 내주어 너희가 배불리 먹으며, 그곳에서 평안히 살게 될 것이다.
′씨를 뿌려서도 안 되고 소출을 거두어서도 안 된다면, 우리가 일곱째 해에는 무엇을 먹으리오?′ 하고 너희가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섯째 해에 나의 복을 베풀어 세 해 동안 먹을 소출이 나게 하겠다. 그래서 씨를 다시 뿌리는 여덟째 해에 너희는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다. 아홉째 해가 되어 그해 소출이 날 때까지 묵은 곡식을 먹게 될 것이다.’
재산을 되사는 규정
‘땅을 아주 팔지는 못한다. 땅은 나의 것이다. 너희는 내 곁에 머무르는 이방인이고 거류민일 따름이다. 너희가 소유한 땅에서는 어디서나 땅을 되사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너희 형제가 가난해져 자기 소유지를 팔 경우, 그에게 가장 가까운 구원자가 나서서 그 판 것을 되사야 한다. 구원자가 없는 사람이라도, 스스로 힘이 닿아 되사기에 충분한 방도가 생기면, 자기가 판 뒤에 지난 햇수를 헤아려 나머지 값을 산 사람에게 치르고 그 소유지를 되찾는다.
그러나 되찾을 능력이 생기지 않으면, 그가 판 것은 희년이 될 때까지 그것을 산 사람의 손에 남아 있게 된다. 그러다가 희년에는 그 소유지가 풀려, 그는 그것을 되찾게 된다.
어떤 사람이 성곽 도시에 있는 주택을 팔 경우, 판 지 한 해가 다 될 때까지는 되살 권리가 있다. 되살 권리가 일정 기간에만 있는 것이다. 한 해가 다 차기까지 되사지 못하면, 성곽이 있는 그 도시의 집은 대대로 아주 그 집을 산 사람의 것이 된다.
그것은 희년이 되어도 풀리지 않는다. 둘레에 성곽이 쳐지지 않은 시골의 집들은 그 땅의 토지로 여겨진다. 그래서 그것을 되살 권리가 있고, 희년이 되면 풀린다.’
레위인들에 관한 특별 규정
‘레위인들의 성읍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다. 레위인들은 언제나 그들 소유의 성읍에 있는 집을 되살 권리가 있다. 다른 레위인이 그것을 되산다 하더라도, 레위인들이 소유한 성읍에서 팔린 집은 희년이 되면 풀린다.
레위인들의 성읍에 있는 집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그들이 자기 소유로 얻은 것이다. 그들 성읍 둘레의 목초지는 팔지 못한다. 그것은 그들의 영원한 소유지다.’
가난한 이들을 도울 의무
‘너희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너희 곁에서 허덕이면, 너희는 그를 거들어 주어야 한다. 그도 이방인이나 거류민처럼 너희 곁에서 살 수 있게 해야 한다.
그에게서 이자나 이익을 거두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을 경외해야 한다. 그리하여 너희 형제가 너희 곁에서 살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자를 받으려고 그에게 돈을 꾸어 주어서도 안 되고, 이득을 보려고 그에게 양식을 꾸어 주어서도 안 된다. 나는 너희에게 가나안 땅을 주고 너희 하느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 하느님이다.’
이스라엘인의 종이 될 경우
‘너희 곁에 사는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자신을 너희에게 팔 경우, 그를 종 부리듯 해서는 안 된다. 그가 품팔이꾼이나 거류민처럼 너희 곁에서 살며 희년이 될 때까지 너희 일을 하다가, 자기 자식들과 함께 너희를 떠나서 자기 씨족에게 돌아가 조상 전래의 소유지를 되찾게 해야 한다.
그들은 내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나의 종들이니, 종이 팔리듯 팔려서는 안 된다. 그를 가혹하게 다스려서는 안 된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을 경외해야 한다.’
외국인 종
‘너희가 소유할 수 있는 남종과 여종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다. 너희는 주위 민족들에게서 남종과 여종을 사들일 수 있다. 또 너희 곁에 머무르는 거류민의 자식들 가운데에서나, 너희 땅에서 태어나 너희 곁에 머무르는 그들의 친척 가운데에서 사들여, 너희 소유로 삼을 수 있다.
너희는 그들을 너희 자손에게 대대로 물려주어 소유하게 할 수 있다. 너희는 그들을 언제까지나 종으로 부려도 된다. 그러나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들끼리는 가혹하게 다스려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인이 외국인의 종이 될 경우
‘너희 곁에 사는 이방인이나 거류민이 넉넉해졌는데, 그 옆에 사는 너희 형제가 가난해져, 너희 곁에 사는 이방인이나 거류민, 또는 이방인 씨족의 후손에게 자신을 팔 경우, 팔린 다음에라도 그는 자신을 되살 권리를 지닌다.
그의 형제 가운데 한 사람이 그를 되살 수도 있다. 아니면 그의 삼촌이나 삼촌의 아들이 그를 되살 수도 있고, 그 씨족의 다른 살붙이가 그를 되살 수도 있다. 그 자신이 넉넉해지면 스스로 제 몸을 되살 수도 있다.
이 경우 그는 자기를 산 사람과 함께 제 몸을 판 그해부터 희년까지가 몇 해인지 헤아려, 그 햇수에 따라 가격을 매기는데, 그 집에 머물러야 할 기간을 날품팔이의 날수로 쳐서 계산한다.
아직 햇수가 많이 남았으면, 그것에 따라 자기를 판 가격에서 일정액을 빼고 자신을 되사는 값을 치른다. 희년까지 남은 햇수가 얼마 되지 않으면, 그 햇수에 따라 계산한 다음 자신을 되사는 값을 치른다.
그를 한 해 한 해 날품팔이로서 주인집에 머무르게 하고, 주인이 너희 눈앞에서 그를 가혹하게 다스리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그가 이 여러 방도 가운데 어느 하나로도 자신을 되사지 못한다 하더라도, 희년이 되면 자식들과 함께 풀려난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나에게 속한 종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내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나의 종들이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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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6장
계명들의 요약
‘너희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거나, 신상이나 기념 기둥을 세워서는 안 된다. 또 조각한 돌을 너희 땅에 놓고 그것에 절해서도 안 된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고, 나의 성소를 경외해야 한다. 나는 주님이다.’
순종에 따르는 상
‘너희가 나의 규칙들을 따르며 나의 계명들을 지키고 실천하면, 나는 제때에 비를 내려 주겠다. 그러면 땅은 소출을 내고 들의 나무는 열매를 낼 것이다.
타작 기간이 포도 수확 때까지 이어지고, 포도 수확이 파종 때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너희는 양식을 배불리 먹으며 너희 땅에서 평안히 살게 될 것이다.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이니, 너희가 누워 자더라도 너희는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을 것이다. 나는 위험한 짐승들을 없애고, 칼이 너희 땅을 휩쓸지 못하게 하겠다.
너희는 원수들을 뒤쫓고, 그들은 너희 앞에서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너희는 다섯 명이 백 명을 뒤쫓고 백 명이 만 명을 뒤쫓으며, 원수들은 너희 앞에서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나는 너희를 보살펴 너희가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게 하며, 너희와 맺은 나의 계약을 이루겠다. 너희는 묵은 곡식을 오래 갈무리하며 먹다가, 햇곡식이 나오면 묵은 곡식을 퍼내 버려야 할 것이다.
나는 너희 가운데에 나의 거처를 정하고, 너희를 혐오하지 않겠다. 나는 너희와 함께 살아가면서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으로 남지 않게 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 하느님이다. 나는 너희 멍에를 부수어, 너희가 얼굴을 들고 걸어갈 수 있게 하였다.’
거역에 따르는 벌
‘그러나 너희가 나의 말을 듣지 않고 이 모든 계명을 실천하지 않거나, 나의 규칙들을 업신여기고 나의 법규들을 혐오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실천하지 않고 나의 계약을 깨뜨리면,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하겠다.
나는 너희에게 갑작스러운 재난을, 곧 폐병과 열병을 보내어, 눈이 어두워지고 목숨이 사그라지게 하겠다. 너희가 씨앗을 뿌려도 헛될 것이니, 너희 원수가 그것을 먹어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에게 내 얼굴을 돌리면, 너희는 원수들 앞에서 패망하여 적의 지배를 받을 것이다. 너희는 뒤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치게 될 것이다. 이렇게까지 하여도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면, 나는 계속해서 너희 죄를 일곱 배로 벌하겠다. 그리하여 나는 너희가 자랑하는 그 힘을 꺾어 버리겠다.
나는 너희 하늘을 쇠처럼, 너희 땅을 구리처럼 만들겠다. 그러면 너희가 힘을 다하여도 헛될 것이니, 땅은 소출을 내지 않고 땅의 나무는 열매를 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희가 나에게 맞서며 내 말을 듣지 않으려 한다면, 나는 계속해서 너희 죄에 마땅한 재앙을 일곱 배로 내리겠다. 나는 너희에게 들짐승들을 보내어 너희 자식들을 물어 가게 하고 너희 가축들을 멸종케 하겠다. 그러면 너희 수가 줄어들어, 너희가 다니는 길들이 한산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해도 너희가 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나에게 맞선다면, 나도 너희에게 맞설 수밖에 없다. 나 역시 너희 죄를 일곱 배로 하여 너희를 치겠다. 나는 너희에게 칼을 보내어 계약을 어긴 것을 복수하게 할 것이다.
너희가 너희 성읍들 안으로 피해 모여들면, 나는 너희 가운데에 흑사병을 보내겠다. 그리하여 너희는 원수의 손에 넘어가고 말 것이다. 내가 너희 양식을 끊어 버리면, 여자 열 명이 너희가 먹을 빵을 가마 하나에서 구워 낼 것이다. 그들이 그 빵을 저울에 달아 너희에게 나누어 주면, 그것을 먹어 보아야 너희가 배부르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해도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나에게 맞선다면, 나 역시 화를 내며 너희에게 맞서고, 너희 죄를 일곱 배로 벌하겠다. 그러면 너희는 너희 아들들의 살을 먹고 너희 딸들의 살을 먹어야 할 것이다.
나는 너희의 산당들을 헐어 버리고 너희의 분향 제단들을 부수어 버리겠다. 그리고 너희 주검들이 너희 우상들의 주검 위로 쌓이게 하겠다. 이렇게 나는 너희를 혐오할 것이다.
나는 너희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고 너희 성소들을 황폐하게 하겠다. 너희가 바치는 향기도 맡지 않겠다. 나는 그 땅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리니, 너희 원수들이 그곳에 살러 왔다가 그 모습에 질겁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민족들 사이로 흩어 버리며 너희 뒤로 칼을 빼어 휘두르겠다. 그리하여 너희 땅은 황폐해지고 너희 성읍들은 폐허가 될 것이다. 이렇게 땅이 황폐해지고 너희가 원수들의 땅에 있는 동안, 땅은 비로소 제 안식년들을 줄곧 누리게 될 것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땅은 쉬면서 제 안식년들을 누릴 것이다. 너희 땅은, 너희가 그곳에 살 때 안식년에 쉬지 못한 대신, 이제 황폐해 있는 동안 줄곧 쉬게 될 것이다.
너희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이 원수들의 땅에 사는 동안, 내가 그들 마음에 겁을 집어넣으리니, 그들은 떨어지는 나뭇잎 소리에도 쫓길 것이다. 칼을 피하듯 도망치다 뒤쫓는 자가 없는데도 쓰러질 것이다.
뒤쫓는 자가 없는데도 칼을 피해 도망칠 때처럼 서로 걸려 비틀거릴 것이다. 너희는 원수에게 맞설 힘이 없을 것이다. 너희는 민족들 틈에서 멸망해 가고, 너희 원수들의 땅이 너희를 삼켜 버릴 것이다.
너희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은 너희 원수들의 땅에서 자기들의 죄악 때문에 스러져 갈 것이다. 조상들의 죄악 때문에도 그들은 스러져 갈 것이다.’
회개의 전망
‘그러나 그들이, 나를 배신하고 나에게 맞서 지은 자기들의 죄악과 조상들의 죄악을 고백하면, 그리고 내가 자기들에게 맞서고 자기들을 원수들의 땅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음을 깨닫는다면, 그리하여 할례 받지 못한 그들의 마음이 겸손해져 자기들의 죗값을 치른다면, 나는 야곱과 맺은 나의 계약과 이사악과 맺은 나의 계약, 또 아브라함과 맺은 나의 계약을 기억하고, 그 땅도 기억하겠다.
그들이 죗값을 치르는 동안, 그들이 버리고 떠난 그 땅은 그들 없이 황폐한 채 남아 제 안식년들을 누릴 것이다. 그들이 나의 법규들을 업신여기고 나의 규칙들을 혐오하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그들이 원수들의 땅에 있는 동안에도, 그들을 업신여기거나 혐오하여 그들을 멸망시키거나 그들과 맺은 나의 계약을 깨뜨리지 않겠다. 나는 주 그들의 하느님이다.
나는 그들을 위하여 선조들과 맺은 계약을 기억하겠다.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려고,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었다. 나는 주님이다.’”
이것이 주님께서 시나이 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당신과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 세우신 규정과 법규와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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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장
부록: 서원 예물의 값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누구든지 사람을 봉헌하겠다고 주님에게 서원하고, 그 사람에 해당하는 값에 따라 서원을 채우려 할 경우, 스무 살에서 예순 살에 이르는 남자의 값은 성소 세켈로 은 쉰 세켈이다. 여자이면 그 값이 서른 세켈이다. 다섯 살에서 스무 살까지는, 남자의 값이 스무 세켈이고 여자는 열 세켈이다.
한 달에서 다섯 살까지는, 남자의 값이 은 다섯 세켈이고 여자의 값은 은 세 세켈이다. 예순 살 이상인 남자의 값은 열다섯 세켈이고 여자는 열 세켈이다. 너무 가난하여 이 값을 낼 수 없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사제 앞에 세우고 사제가 그 값을 매기는데, 서원한 사람의 능력에 따라 값을 매긴다.
주님에게 예물로 바칠 수 있는 짐승이면, 주님에게 올리려고 한 것은 모두 거룩하다. 그러므로 그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하지 못한다.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또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바꾸지 못한다.
짐승을 짐승으로 바꾸면, 본래의 것과 바꾼 것, 둘 다 거룩하게 된다. 주님에게 예물로 바칠 수 없는 부정한 짐승이면, 그것이 어떤 짐승이든 사제 앞에 세우고, 사제가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가려 값을 매긴다.
사제가 값을 매기는 그대로 그 값이 된다. 그것을 되사고자 하면 그 값에다 오분의 일을 더 보태야 한다. 누가 자기 집을 주님에게 거룩한 것으로 봉헌하고자 할 경우, 사제가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가려 값을 매긴다.
사제가 값을 매기는 그대로 그 값이 결정된다. 봉헌한 이가 자기 집을 되사고자 하면, 그 가격에 오분의 일을 더 보태야 한다. 그러면 그 집이 다시 그의 것이 된다. 누가 자기 소유의 밭을 주님에게 봉헌하고자 하면, 씨앗의 분량에 따라 그 값이 매겨진다. 보리 한 호메르의 씨앗 분량이면 은 쉰 세켈이다.
희년부터 그 밭을 봉헌하면, 그 값이 그대로 결정된다. 희년이 지난 다음에 그 밭을 봉헌하면, 사제가 다음 희년까지 남은 햇수에 따라 돈을 계산하여 본값에서 깎는다. 그 밭을 봉헌한 이가 그것을 되사고자 하면, 그 가격에 오분의 일을 더 보탠다. 그러면 그 밭은 다시 그의 것이 된다. 그 밭을 되사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팔면, 다시는 그 밭을 되살 수 없게 된다.
희년이 되어 그 밭이 풀리더라도, 그것은 완전 봉헌물이 된 밭처럼 주님에게 바쳐진 거룩한 것으로서, 사제의 소유가 된다. 누가 본래 자기 소유의 밭이 아니라 사들인 밭을 주님에게 봉헌하면, 사제가 희년까지 얼마인지 따져 그 값의 총액을 계산한다. 그러면 그는 그날로 그 값을 주님에게 거룩한 것으로 바친다.
희년이 되면 그 밭은 그것을 판 사람, 곧 그 땅의 본래 임자에게 돌아간다. 모든 값은 스무 게라를 한 세켈로 하는 성소 세켈에 따른다. 짐승의 맏배는, 맏배로서 이미 주님에게 속하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봉헌할 수 없다.
소든지, 양이나 염소든지 그것은 이미 주님의 것이다. 그러나 부정한 짐승이면 그 값에 오분의 일을 더 보태어 그것을 대속할 수 있다. 그것을 되사지 않으면 그 값으로 다른 이에게 팔려 나간다. 그러나 누가 자기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무엇이든 완전 봉헌물로 주님에게 바쳤으면, 사람이든 짐승이든 자기 소유의 밭이든, 그것을 팔거나 되살 수 없다.
완전 봉헌물은 모두 주님에게 바쳐진 가장 거룩한 것이다. 완전 봉헌물이 된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 대속할 수 없다. 그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땅의 십분의 일은, 땅의 곡식이든 나무의 열매든 모두 주님의 것이다. 주님에게 바쳐진 거룩한 것이다.
누가 그 십분의 일을 되사고자 하면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 보태야 한다. 큰 가축과 작은 가축의 십분의 일, 곧 지팡이 밑으로 지나가게 하여 골라낸 모든 가축의 십분의 일은 주님에게 바쳐진 거룩한 것이 된다.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살펴서도 안 되고 바꾸어서도 안 된다. 그것을 바꾸면 본래의 것과 바꾼 것이 둘 다 거룩하게 되어 되살 수 없게 된다.’” 이것이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시나이 산에서 모세에게 내리신 계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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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 진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