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8장 주님께 바치는 제물 이야기부터 민수기 31장 지휘관들의 봉헌물 이야기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민수기 28장
주님께 바치는 제물
일일 번제물
안식일에 바치는 제물
매달 초하룻날에 바치는 제물
파스카 제사
주간절에 바치는 제물 - 민수기 29장
신년제에 바치는 제물
속죄일에 바치는 제물
초막절에 바치는 제물 - 민수기 30장
여자의 맹세 - 민수기 31장
미디안과 전쟁을 하다
포로와 전리품의 분배
지휘관들의 봉헌물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2월 11일
성경읽기 진도표
민수기 28-31
2월 11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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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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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8-31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민수기 28장
주님께 바치는 제물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내가 받을 예물, 곧 향기로운 화제물로 내가 받을 양식을 정해진 때에 바치도록 명심하여라.’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주님에게 바쳐야 하는 화제물은 이러하다.’ ‘날마다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를 일일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일일 번제물
어린 숫양 한 마리는 아침에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저녁 어스름에 바쳐라. 또 찧어서 짠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 십분의 일 에파를 곡식 제물로 바친다. 이는 시나이 산에서 제정된 일일 번제물로,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화제물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바치는 제주는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사분의 일 힌으로 한다. 너희는 성소에서 주님에게 독주를 제주로 부어 바쳐야 한다. 두 번째 어린 숫양을 저녁 어스름에 바칠 때에도, 아침에 한 것처럼 곡식 제물과 제주를 함께 바친다. 이는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화제물이다.’
안식일에 바치는 제물
‘안식일에는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를,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 십분의 이 에파의 곡식 제물과 제주와 함께 바친다. 이는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제주 외에 안식일마다 따로 바치는 번제물이다.’
매달 초하룻날에 바치는 제물
‘너희는 매달 초에 주님에게 번제물을 바쳐야 한다. 황소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바쳐야 한다. 황소 한 마리마다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 십분의 삼 에파를 곡식 제물로 곁들이고, 숫양 한 마리에는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 십분의 이 에파를 곡식 제물로 곁들인다.
그리고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 십분의 일 에파씩을 곡식 제물로 곁들인다. 이는 향기로운 번제물, 곧 주님을 위한 화제물이다. 이와 함께 바칠 제주는 황소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힌, 어린 숫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다.
이것이 일 년 내내 달마다 그 달에 바치는 월 번제물이다. 또한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제주 외에, 속죄 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를 주님에게 바쳐야 한다.’
파스카 제사
‘첫째 달 열나흗날에는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를 지내야 한다. 그달 열닷샛날은 축제일이다.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첫날에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화제물 곧 주님을 위한 번제물을 바쳐야 한다. 황소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인데, 흠 없는 것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를 곡식 제물로 곁들이는데, 황소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 에파,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 에파를 바쳐야 한다.
어린 숫양 일곱 마리의 경우에는, 어린 숫양 한 마리에 십분의 일 에파씩을 바친다.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쳐, 너희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라.
너희는 일일 번제물에 속하는 아침 번제물과는 따로 이것들을 바쳐야 한다. 너희는 이렇게 이레 동안 날마다 주님에게 양식을, 곧 향기로운 화제물을 바쳐야 한다.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제주 외에 이것을 바쳐야 한다. 이레째 되는 날에 너희는 다시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주간절에 바치는 제물
‘맏물의 날, 곧 햇곡식을 주님에게 제물로 바치는 주간절에 너희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번제물로 황소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바쳐야 한다. 이와 함께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를 곡식 제물로 곁들이는데, 황소 한 마리에 십분의 삼 에파, 숫양 한 마리에 십분의 이 에파이다. 어린 숫양 일곱 마리의 경우에는, 어린 숫양 한 마리에 십분의 일 에파씩이다.
또 너희를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할 숫염소 한 마리를 바쳐야 한다. 너희는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는 따로, 이것들을 제주와 함께 바쳐야 한다. 그것들은 흠 없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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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9장
신년제에 바치는 제물
‘일곱째 달 초하룻날에 너희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이날은 나팔을 부는 날이다. 너희는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번제물로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바쳐야 한다.
이와 함께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를 곡식 제물로 곁들이는데, 황소 한 마리에 십분의 삼 에파, 숫양 한 마리에 십분의 이 에파이다. 어린 숫양 일곱 마리의 경우에는, 어린 숫양 한 마리에 십분의 일 에파이다. 또 너희를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할 숫염소 한 마리를 바쳐야 한다.
너희는 법규에 따라, 월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 그리고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와는 따로, 이것들을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화제물로 바쳐야 한다.’
속죄일에 바치는 제물
‘이 일곱째 달 초열흘날에도 너희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고행을 하며,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번제물로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바쳐야 한다. 그것들은 흠 없는 것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를 곡식 제물로 곁들이는데, 황소 한 마리에 십분의 삼 에파, 숫양 한 마리에 십분의 이 에파이다. 어린 숫양 일곱 마리의 경우에는, 어린 숫양 한 마리에 십분의 일 에파씩이다.
또 속죄 예식에 쓰는 속죄 제물과 일일 번제물, 그리고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와는 따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쳐야 한다.’
초막절에 바치는 제물
‘일곱째 달 열닷샛날에 너희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이레 동안 주님을 위한 축제를 지내야 한다.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화제물인 번제물로 황소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바쳐야 한다. 그것들은 흠 없는 것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를 곡식 제물로 곁들이는데, 황소 열세 마리의 경우에는 황소 한 마리에 십분의 삼 에파, 숫양 두 마리의 경우에는 숫양 한 마리에 십분의 이 에파, 어린 숫양 열네 마리의 경우에는 어린 숫양 한 마리에 십분의 일 에파씩이다. 또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와는 따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친다.
둘째 날에는 황소 열두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바친다. 황소와 숫양과 어린 숫양에게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는 짐승의 수대로 법규에 따라 바친다. 또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와는 따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친다.
셋째 날에는 황소 열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바친다. 황소와 숫양과 어린 숫양에게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는 짐승의 수대로 법규에 따라 바친다. 또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와는 따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친다.
넷째 날에는 황소 열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바친다. 황소와 숫양과 어린 숫양에게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는 짐승의 수대로 법규에 따라 바친다. 또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와는 따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친다.
다섯째 날에는 황소 아홉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바친다. 황소와 숫양과 어린 숫양에게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는 짐승의 수대로 법규에 따라 바친다. 또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와는 따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친다.
여섯째 날에는 황소 여덟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바친다. 황소와 숫양과 어린 숫양에게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는 짐승의 수대로 법규에 따라 바친다. 또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와는 따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친다.
일곱째 날에는 황소 일곱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바친다. 황소와 숫양과 어린 숫양에게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는 짐승의 수대로 법규에 따라 바친다. 또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와는 따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친다.
여덟째 날에는 거룩한 집회를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화제물인 번제물로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바쳐야 한다. 황소와 숫양과 어린 숫양에게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는 짐승의 수대로 법규에 따라 바친다. 또 일일 번제물과 그것에 딸린 곡식 제물과 제주와는 따로,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친다.
너희는 정해진 때마다, 너희의 서원 제물과 자원 제물, 그리고 너희의 번제물과 곡식 제물과 제주와 친교 제물과는 따로, 이것들을 주님에게 바쳐야 한다.’”
성경읽기목록 ↑
민수기 30장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였다.
여자의 맹세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우두머리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이다. 남자가 주님께 서원을 하거나 맹세를 하여 스스로 서약을 할 경우, 자기 말을 어겨서는 안 된다. 제 입에서 나온 것을 다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
여자가 아버지 집에 살면서 어린 나이로 주님께 서원을 하거나 서약을 할 경우, 그의 아버지가 딸의 서원이나 딸이 스스로 한 서약을 듣고 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그의 모든 서원은 그대로 성립되고, 그가 스스로 한 모든 서약도 그대로 성립된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그것을 듣는 날로 반대하면, 그의 모든 서원과 스스로 한 서약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버지가 딸에게 반대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도 그 딸을 용서해 주신다.
서원에 매여 있거나, 또는 생각 없이 입을 놀려 스스로 서약한 채 시집을 갈 경우, 남편이 그것을 듣고 들은 그날로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그의 서원은 그대로 성립되고, 그가 스스로 한 서약도 그대로 성립된다.
그러나 남편이 그것을 들은 그날로 반대하면, 아내가 매여 있는 서원과 아내가 생각 없이 입을 놀려 스스로 서약한 바를 남편이 취소시키는 것이 된다. 그러면 주님께서도 그 여자를 용서해 주신다.
과부나 소박맞은 여자의 서원은 그가 스스로 무슨 서약을 하였든 그대로 성립된다. 그러나 남편 집에 살면서 서원하거나, 맹세로써 스스로 서약할 경우, 남편이 그것을 듣고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반대하지 않으면, 그의 모든 서원은 그대로 성립되고, 스스로 한 모든 서약도 그대로 성립된다.
그러나 남편이 그것을 들은 날로 곧 취소시키면, 그 여자가 자기 서원과 스스로 한 서약과 관련하여 제 입으로 말한 모든 것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의 남편이 그것을 취소시킨 것이고, 주님께서도 그 여자를 용서해 주신다.
아내가 한 모든 서원과 고행하기로 서약한 모든 맹세는, 남편이 성립시킬 수도 있고 취소시킬 수도 있다. 만일 남편이 그날부터 다음 날까지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그는 아내의 모든 서원과 모든 서약을 성립시키는 것이 된다. 그가 그것을 들은 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니, 곧 그것을 성립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듣고서 얼마 뒤에야 취소시키면, 그는 아내의 죄를 짊어지게 된다.”
이는 남편과 아내 사이, 아버지와 아직 아버지 집에 사는 어린 딸 사이에 관하여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규정이다.
성경읽기목록 ↑
민수기 31장
미디안과 전쟁을 하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미디안인들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의 원수를 갚아라. 그런 다음에 너는 선조들 곁으로 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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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모세가 백성에게 일렀다.
“너희 가운데에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은 무장하여라. 미디안으로 쳐들어가, 미디안에게 주님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는 지파마다 천 명씩 전쟁에 내보내야 한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부족들에서 각 지파마다 천 명씩 헤아리니, 전쟁에 나가려고 무장한 사람이 만 이천 명이 되었다. 이렇게 모세는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전쟁에 내보냈다. 그들과 함께 엘아자르 사제의 아들 피느하스에게도 성소의 기물들과 신호용 나팔을 손에 들려 전쟁에 내보냈다.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과 전쟁하여, 남자들을 모두 죽였다. 그들은 이렇게 살해된 자들에다 미디안의 임금들까지 죽였다. 곧 에위, 레켐, 추르, 후르, 레바 등 미디안의 다섯 임금, 그리고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을 칼로 쳐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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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들은 미디안의 여자들과 아이들을 사로잡아 오고, 그들의 짐승과 가축과 재산을 모조리 빼앗았다. 그리고 그들이 살던 성읍들과 고을들을 모두 불태워 버리고, 사람과 짐승은 모두 노획물과 전리품으로 삼았다.
그들은 포로와 전리품과 노획물을, 예리코 앞의 요르단 건너편 모압 벌판에 자리 잡은 진영으로, 모세와 엘아자르 사제와 이스라엘 자손들의 공동체에게 끌고 왔다.
모세와 엘아자르 사제와 공동체의 수장들이 모두 그들을 맞으러 진영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모세가 전쟁에서 돌아오는 군대 지휘관들, 곧 천인대장들과 백인대장들에게 화를 내었다. 그들에게 모세가 말하였다.
“너희가 여자들을 모두 살려 두다니! 프오르에서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발라암의 말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님을 배신하게 하여, 주님의 공동체에게 재앙이 내리게 한 것이 바로 이 여자들이다.
그러니 이제 아이들 가운데 남자는 다 죽여라.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모두 죽여라. 다만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아 사내를 안 일이 없는 여자아이들은 너희를 위하여 살려 두어라.
그리고 너희는 이레 동안 진영 밖에 머물러야 한다. 사람을 죽였거나 살해된 자의 몸에 닿은 이는, 너희만이 아니라 너희 포로들까지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 자신을 정화해야 한다. 또 너희는 모든 옷가지, 모든 가죽 제품, 염소 털로 짠 모든 것, 나무로 만든 모든 것도 정화해야 한다.”
엘아자르 사제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법 규정은 이러하다. 금, 은, 구리, 철, 주석, 납 등 불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모두 불 속에 넣었다가 꺼내면 깨끗하게 되지만, 다시 정화의 물로 정화되어야 한다.
불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모두 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된다. 너희의 옷을 이레째 되는 날에 빨면 너희가 정결하게 된다. 그런 다음에 진영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포로와 전리품의 분배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엘아자르 사제와 공동체의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과 함께, 사람이든 짐승이든 사로잡아 온 전리품의 수를 세어라. 그리고 너는 그 전리품을 나누어, 반은 전쟁에 나갔던 전사들에게, 반은 온 공동체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런 다음에 전쟁에 나갔던 병사들에게서 주님을 위하여 공물을 떼어 내어라. 사람이든 소든 나귀든 양이든 그 오백분의 일을, 그들이 차지한 절반에서 받아, 주님을 위한 예물로 엘아자르 사제에게 주어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차지한 절반에서는, 사람이든 소든 나귀든 양이든 어떤 가축이든 그 오십분의 일을 받아, 주님의 성소를 보살피는 레위인들에게 주어라.”
모세와 엘아자르 사제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군사들이 빼앗은 것 가운데에서 남은 전리품은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 소가 칠만 이천 마리, 나귀가 육만 천 마리이고, 사람은,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아 사내를 안 일이 없는 여자가 전부 삼만 이천 명이었다.
이 가운데에서 절반이 전쟁에 나갔던 이들의 몫이 되었는데, 양의 수는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였고, 이 양들 가운데에서 주님을 위한 공물은 육백일흔다섯 마리였다.
소는 삼만 육천 마리였는데, 주님을 위한 공물은 일흔두 마리였고, 나귀는 삼만 오백 마리였는데, 주님을 위한 공물은 예순한 마리였다. 또 사람은 만 육천 명이었는데, 주님을 위한 공물은 서른두 명이었다.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 공물, 곧 주님을 위한 예물을 엘아자르 사제에게 주었다. 모세가 전쟁에 나갔던 사람들에게서 떼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나누어 준 나머지 절반, 곧 공동체가 받은 나머지 절반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 소가 삼만 육천 마리, 나귀가 삼만 오백 마리, 사람이 만 육천 명이었다.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차지한 그 절반에서, 곧 사람이든 짐승이든 그 오십분의 일을 받아, 주님의 성소를 보살피는 레위인들에게 주었다.
지휘관들의 봉헌물
군부대의 지휘관들, 곧 천인대장들과 백인대장들이 모세에게 와서,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이 종들이 저희 수하에 있는 병사들의 수를 세어 보았는데, 우리 쪽에서는 한 사람도 실종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님 앞에서 속죄하려고, 저마다 자기가 얻은 금패물, 곧 팔고리, 팔찌, 인장 가락지, 귀걸이, 구슬 장식을 주님께 예물로 가져왔습니다.”
모세와 엘아자르 사제는 그들에게서 금으로 된 그 모든 세공품을 받았다. 이렇게 천인대장들과 백인대장들에게서 받아 주님께 예물로 바친 금은 모두 만 육천칠백오십 세켈이었다. 그 밖의 군인들은 저마다 자기의 노획물을 가지고 있었다.
모세와 엘아자르 사제는 천인대장들과 백인대장들에게서 금을 받아, 주님 앞에 바칠 이스라엘 자손들의 기념 제물로서 만남의 천막 안으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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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 진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