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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천주교 여자세례명

피어나네 2023. 3.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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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세례명 레베카는 라프카, 베드로닐라, 부트로시야, 삐에뜨라, 삐에리나, 아라예스, 초보크, 페트로닐라, 피에리나, 피에트라 같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천주교 여자세례명 레베카 자료를 정리했어요. 아래 세례명 목록을 클릭하면 레베카 가톨릭 성인의 스토리로 이동합니다. 레베카를 찾아 가톨릭 성인의 믿음과 가치를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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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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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베카 (3월 23일)

 

레베카 천주교 여자세례명

 

 

1. 레베카

 

  • 세례명 축일
    3월 23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Rebecca

  • 신분과 직업
    수녀

  • 활동 연도와 지역
    1832-1914년 레바논

 

 

레베카 세례명과 같은 이름

라프카, 베드로닐라, 부트로시야, 삐에뜨라, 삐에리나, 아라예스, 초보크, 페트로닐라, 피에리나, 피에트라.

 

 

레베카 이야기

우리는 가톨릭 교회 안에 로마 예식 이외에 다른 전례 예식이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곤 한다. 성녀 레베카는 동방전례의 가톨릭 교회인 마론(Maron) 전례에서 보편 교회에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이었다. 구약성경 아가에 나오는 신부처럼 레베카도 신랑의 부르심을 들었다.

“나의 신부여, 레바논에서 이리로 오너라. 레바논에서 이리로 오너라, 어서 오너라. 아마나 산 꼭대기에서, 스닐 산 꼭대기, 헤르몬 산 꼭대기에서 내려오너라. 사자굴에서, 표범 우글거리는 산에서 내려오너라”(4,8).

“옷에서 풍기는 향내는 정녕 레바논의 향기로다.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울타리 두른 동산이요, 봉해 둔 샘이로다”(4,11-12).

“그대는 동산의 샘 생수가 솟는 우물, 레바논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이어라”(4,15).

성녀 레베카는 1832년 6월 29에 레바논의 힘라야(Himlaya)에서 태어나 7월 7일 부트로시야(Boutroussieh)라는 이름으로 세례성사를 받았다.

부트로시야는 피에리나(Pierina), 피에트라(Pietra), 페트로닐라(Petronilla)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 무라드 사베르 샤박 알 라예스(Mourad Saber Shabaq al Rayes)와 어머니 라프카 게마옐(Rafqa Gemayel)은 외동딸인 그녀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매일의 기도생활을 가르쳤다.

19세기 레바논에서의 삶은 쉽지 않았고, 특히 6살에 어머니가 죽은 후 레베카의 삶은 더욱 어려웠다. 4년 동안 가정부로 시리아에서 일하고 몇 년 후인 1853년 빅파야(Bikfaya)에 있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회의 구원의 모두 수녀원에 지원자로 입회하였다.

1855년 성 마론 축일에 수련기를 시작하며 아니사(Anissa, 아녜스)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5년 후 그녀는 데일 엘 카마르(Deir-el-Qamar)에서 그리스도인의 대학살을 목격했다.

그리고 1871년 그녀가 속해 있던 수녀원이 예수와 마리아의 성심회를 만들기 위해 예수 성심회와 하나로 합치게 되었다. 그 때 모든 수녀들에게 새로운 회에 들어가거나 현존하는 수녀회에 남아 있거나 또는 수도 서원을 관면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성녀 레베카는 일생을 통해 음성과 꿈과 환시를 통해 예외적인 계시를 받는 은사를 받았다. 1871년 아녜스(Agnes) 수녀는 자신의 미래와 성소에 대해 기도하기 위해 바트룬(Batroun)에 있는 성 게오르기우스(Georgius) 성당에 갔다. 그날 밤 꿈에서 은수자 성 안토니우스(Antonius)는 마론 전례의 발라디야회(Baladiya Order)에 들어가라고 일러주었다.

1871년 39세의 나이로 성녀 레베카는 엘 카른(El-Qarn)에 있는 금욕주의 발라디야회의 성 시몬 봉쇄 수녀원에 입회하여 자신이 꾼 꿈에 응답하였다. 여기서 그녀는 힘라야의 부트로시야로 알려졌다.

그녀는 1873년 8월 25일 종신서원을 하고, 수녀원장인 에프렘 게아게아 알 브쉐라위(Ephrem Geagea al-Bsherrawi)에게 베일과 라프카(Rafqa, 레베카)라는 이름을 다시 받았다.

금욕 수녀회의 회원으로서 성녀 레베카는 1885년 주님의 고통에 동참할 수 있기를 청했다. 그날 밤부터 그녀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이 멀고 다리를 절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음식 찌꺼기만을 먹는 등의 고행을 계속하였다. 공동체의 기도를 함께 하고 양털실을 짜고 양말을 뜨개질하는 일 등을 하였다. 1907년 성녀 레베카 수녀는 지속적인 고통 속에서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지만, 그 모든 고통을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에 합치시킴으로써 불평 없이 기쁨으로 참아내었다.

그랍타(Grabta)의 성 요셉(Josephus) 수도원에서 죽음을 준비하던 성녀 레베카는 선종 3일전 “나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죽음을 통해 나를 삶에로 이끄실 것입니다.”라고 기도하였다.

1914년 3월 23일 마지막 임종 예식을 마친 후 그녀는 비로소 모든 고통을 뒤로하고 하느님 안에서 평화로운 안식을 찾았다. 성녀 레베카가 사망한 후 4일이 지났을 때 그녀의 장상인 두미트(Doumit) 수녀는 레베카의 중재기도를 통해 이루어진 여러 기적 중의 첫 번째 기적을 경험하였을 정도로 많은 기적이 일어났다.

그 결과 성녀 레베카는 1985년 11월 17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이어 2001년 6월 10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같은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다. 그녀는 라프카 피에트라 초보크 라예스(Rafqa Pietra Choboq Ar-Rayes)로도 불린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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