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장 아버지의 교훈을 듣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는 이야기부터 잠언 4장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말고 악에서 발길을 돌려 바른길을 걸으면 네가 가는 길이 모두 튼튼하리라는 이야기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잠언 1장
표제
목적
부모의 교훈을 들어라
나쁜 친구들을 조심하여라
지혜의 간절한 호소 - 잠언 2장
지혜는 감추어진 보물
지혜는 보호자 - 잠언 3장
주님을 경외함과 지혜
지혜는 생명의 나무
주님은 너의 의지
이웃 사랑 - 잠언 4장
지혜는 귀중한 재산
현인의 교육은 생명의 길잡이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6월 23일
성경읽기 진도표
잠언 1-4
6월 23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6월 23일 잠언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6월 23일
잠언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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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4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잠언 1장
표제
이스라엘 임금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
목적
이 잠언은 지혜와 교훈을 터득하고 예지의 말씀을 이해하며 현철한 교훈과 정의와 공정과 정직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어수룩한 이들에게 영리함을,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현명함을 베풀려는 것이니 지혜로운 이는 이것을 들어 견문을 더하고 슬기로운 이는 지도력을 얻으라.
그러면 잠언과 비유, 현인들의 말씀과 수수께끼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주님을 경외함은 지식의 근원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지혜와 교훈을 업신여긴다.
부모의 교훈을 들어라
내 아들아, 아버지의 교훈을 들어라.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 그것들은 네 머리에 우아한 화관이며 네 목에 목걸이다.
나쁜 친구들을 조심하여라
내 아들아, 죄인들이 너를 유혹하여도 따라가지 마라.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와 함께 가자! 숨어서 남을 기다렸다가 그 피를 쏟고 매복하였다가 이유를 찾지 말고 죄 없는 이를 덮치자. 저승처럼 그들을 산 채로 집어삼키자.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을 삼키듯 통째로 삼켜 버리자. 우리는 온갖 값진 재물을 찾아내어 우리 집을 약탈물로 그득 채우게 될 것이다. 너도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돈 자루는 우리 모두 하나만 두자.”
내 아들아, 그들이 이렇게 말할지라도 그들과 함께 길을 가지 마라. 그들의 행로에 발을 들여놓지 마라. 그들의 발은 악을 저지르러 줄달음치고 남의 피를 쏟으려고 서두른다.
무슨 날짐승이든 그 눈앞에서 그물을 치는 것은 헛된 일이건만 그들은 제 피를 쏟으려고 숨어서 기다리고 제 목숨을 잃으려고 매복하는 꼴이다. 부정한 이득을 뒤쫓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니 그 이득이 그들의 목숨을 앗아 가 버린다.
지혜의 간절한 호소
지혜가 바깥에서 외치고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인다. 법석대는 거리 모퉁이에서 소리치고 성문 어귀에서 말을 한다.
“어리석은 자들아, 언제까지 어리석음을 사랑하려느냐? 언제까지 빈정꾼들은 빈정대기를 좋아하고 우둔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려는가?
내 훈계를 들으러 돌아오너라. 그러면 너희에게 내 영을 부어 주어 내 말을 알아듣게 해 주리라. 내가 불렀건만 너희는 들으려 하지 않고 손을 내밀었건만 아무도 아랑곳하지 않았기에 나의 모든 충고를 저버리고 나의 훈계를 원하지 않았기에 나도 너희가 불행할 때 웃고 파멸을 당할 때 비웃으리라.
파멸이 너희에게 폭풍처럼 닥치고 불운이 너희에게 태풍처럼 들이치며 곤경과 재앙이 너희 위로 닥칠 때 나는 그렇게 하리라. 그때 그들이 나를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나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리라.
그들이 지식을 미워하고 주님을 경외하려 하지 않았기에 나의 충고를 원하지 않고 나의 모든 훈계를 업신여겼기에 그들은 제 행실의 열매를 먹고 자기들이 꾸며 낸 것으로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들의 배반은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고 우둔한 자들의 방심은 자신을 파멸시킨다. 그러나 내 말을 듣는 이는 편안히 살고 불행해질 걱정 없이 평온히 지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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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장
지혜는 감추어진 보물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내 말을 받아들이고 내 계명을 네 안에 간직한다면 지혜에 네 귀를 기울이고 슬기에 네 마음을 모은다면 그래, 네가 예지를 부르고 슬기를 향해 네 목소리를 높인다면 네가 은을 구하듯 그것을 구하고 보물을 찾듯 그것을 찾는다면 그때에 너는 주님 경외함을 깨닫고 하느님을 아는 지식을 찾아 얻으리라.
주님께서는 지혜를 주시고 그분 입에서는 지식과 슬기가 나온다. 그분께서는 올곧은 이들에게 주실 도움을 간직하고 계시며 결백하게 걸어가는 이들에게 방패가 되어 주신다.
그분께서는 공정의 길을 지켜 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의 앞길을 보살피신다. 그때에 너는 정의와 공정과 정직을, 모든 선한 길을 깨닫게 되리라.
지혜는 보호자
그러면 지혜가 네 마음속으로 들어가고 지식이 네 영혼에 감미로우리라. 현명함이 너를 보살피고 슬기가 너를 지켜 악의 길에서, 사악한 것을 말하는 자에게서 너를 구해 주리라.
그들은 어둠의 길을 걸으려고 바른 행로를 저버린 자들 악행을 즐겨 하고 사악한 것을 기뻐하는 자들 그 길이 빗나가고 그 행로가 엇나간 자들이다.
또 슬기는 너를 낯선 여자에게서, 매끄러운 말을 하는 낯모르는 여자에게서 구해 준다. 그런 여자는 제 젊은 시절의 친구를 버리고 자기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잊은 자다. 그 여자의 집은 죽음 속으로 빠져 들고 그 길은 죽은 자들에게 이른다.
그 여자에게 가는 자들은 모두 돌아오지 못하고 더 이상 생명의 길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니 너는 선인들의 길을 걷고 의인들의 행로를 따라야 한다.
올곧은 이들은 이 땅에서 살고 흠 없는 이들은 이곳에 남아 있겠지만 악인들은 이 땅에서 잘려 나가고 배신자들은 이곳에서 뽑혀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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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장
주님을 경외함과 지혜
내 아들아, 너는 내 가르침을 잊지 말고 너의 마음이 내 계명을 지키게 하여라. 그것들이 너에게 장수와 수명을, 그리고 행복을 더해 주리라.
자애와 진실이 너를 떠나지 않도록 하여라. 그것들을 네 목에 묶고 네 마음속에 새겨 두어라. 그러면 네가 하느님과 사람 앞에서 호의와 호평을 받으리라.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어떠한 길을 걷든 그분을 알아 모셔라. 그분께서 네 앞길을 곧게 해 주시리라.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여라. 그것이 네 몸에 약이 되고 네 뼈에 활력소가 되리라.
네 재물과 네 모든 소출의 맏물로 주님께 영광을 드려라. 그러면 네 곳간은 그득 차고 네 술통은 포도즙으로 넘치리라.
내 아들아, 주님의 교훈을 물리치지 말고 그분의 훈계를 언짢게 여기지 마라. 아버지가 아끼는 아들을 꾸짖듯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꾸짖으신다.
지혜는 생명의 나무
행복하여라, 지혜를 찾은 사람! 행복하여라, 슬기를 얻은 사람! 지혜의 소득은 은보다 낫고 그 소출은 순금보다 낫다. 지혜는 산호보다 값진 것 네 모든 귀중품도 그것에 비길 수 없다.
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그 왼손에는 부와 영광이 들려 있다. 지혜의 길은 감미로운 길이고 그 모든 앞길에는 평화가 깃들어 있다.
지혜는 붙잡는 이에게 생명의 나무 그것을 붙드는 이들은 행복하다. 주님께서는 지혜로 땅을 세우시고 슬기로 하늘을 굳히셨다. 그분의 지식으로 심연이 열리고 구름이 이슬을 내린다.
주님은 너의 의지
내 아들아, 신중함과 현명함이 네 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라. 그것들이 네 영혼에 생명이 되고 네 목에 아리따움이 되리라.
그러면 너는 안심하고 길을 걸으며 네 발은 어디에도 부딪치지 않으리라. 네가 누워도 무서워할 것이 없고 누우면 곧 단잠을 자게 되리라.
갑작스러운 공포 앞에서도, 악인들에게 닥치는 파멸에도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께서 너의 의지가 되시어 네 발이 덫에 걸리지 않게 지켜 주시리라.
이웃 사랑
네가 할 수만 있다면 도와야 할 이에게 선행을 거절하지 마라. 가진 것이 있으면서도 네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게, 내일 줄 테니.” 하지 마라.
이웃이 네 곁에서 안심하고 사는데 그에게 해가 되는 악을 지어내지 마라. 너에게 악을 끼치지 않았으면 어떤 사람하고도 공연히 다투지 마라.
포악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의 길은 어떤 것이든 선택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비뚤어진 자를 역겨워하시고 올곧은 이들을 가까이 하신다.
주님께서는 악인의 집에 저주를 내리시고 의인이 사는 곳에는 복을 내리신다. 그분께서는 빈정대는 자들에게 빈정대시지만 가련한 이들에게는 호의를 베푸신다. 지혜로운 이들은 영광을 물려받고 우둔한 자들은 수치를 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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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4장
지혜는 귀중한 재산
아들들아, 아버지의 교훈을 들어라. 귀를 기울여 예지를 얻어라. 내가 너희에게 유익한 지침을 주었으니 내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 좋은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가 애지중지하는 외아들이었다.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내 계명을 지켜라. 그러면 네가 살리라. 지혜를 얻고 예지를 얻어라. 내가 한 말을 잊지 말고 어기지 마라. 지혜를 저버리지 마라. 그것이 너를 보호해 주리라.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지켜 주리라.
지혜를 얻어라. 이것이 곧 지혜의 시작이다. 네가 가진 것을 다하여 예지를 얻어라. 지혜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이 너를 높여 주리라. 지혜를 품으면 그것이 너를 영광스럽게 하리라. 그것이 아름다운 화환을 네 머리에 씌워 주고 화려한 관을 너에게 가져다주리라.”
현인의 교육은 생명의 길잡이
내 아들아, 들어라. 내 말을 받아들여라. 그것이 네게 수명을 더해 주리라. 내가 너에게 지혜의 길을 가르치고 너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었으니 네가 걸을 때 앞길이 막히지 않고 네가 뛰더라도 비틀거리지 않으리라.
교훈을 놓치지 말고 굳게 잡아라. 그것이 네 생명이니 잘 지켜라. 악인들의 길에 들어서지 말고 악한들의 행로를 걷지 마라. 그런 길은 피하여 발을 들여놓지 말고 발길을 돌려 비켜 가거라.
그들은 악을 저지르지 않고는 잠들지 못하고 남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잠을 설친다. 그들은 불의의 빵을 먹고 폭력의 술을 마신다. 의인들의 길은 동틀 녘의 빛과 같아 한낮이 될 때까지 점점 밝아지지만 악인들의 길은 암흑과 같아 어디에 걸려 비틀거리는지도 모른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그것이 네 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네 마음 한가운데에 간직하여라. 내 말은 그것을 찾아 얻는 이에게 생명이 되고 그의 온몸에 활력이 되어 준다.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거기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 거짓된 말을 치워 버리고 비방하는 말을 멀리하여라. 눈은 똑바로 앞을 바라보고 눈길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 바른길을 걸어라. 네가 가는 길이 모두 튼튼하리라.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말고 악에서 발길을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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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 진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