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세례명 이름 찾기

안젤라 여자세례명 4인 목록

피어나네 2024. 6.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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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세례명 안젤라는 앤젤라, 엔젤라 같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천주교 여자세례명 안젤라 4분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았어요. 축일로 구분한 아래 세례명 목록을 클릭하면 해당하는 안젤라 가톨릭 성인의 스토리로 이동합니다. 본받고 싶은 안젤라를 찾아 가톨릭 성인의 믿음과 가치를 발견해 보세요.

 

 

 

 

본받고 싶은 여자 세례명 찾기

안젤라
천주교 여자세례명
4인 목록

 

 

 

 

안젤라 여자세례명 목록

 

  1. 안젤라 (1월 4일)

  2. 안젤라 메리치 (1월 27일)

  3. 안젤라 (십자가의) (3월 2일)

  4. 안젤라 (10월 2일)

 

안젤라 천주교 여자세례명 4인 목록

 

 

1. 안젤라

 

  • 세례명 축일
    1월 4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Angela

  • 신분과 직업
    과부, 신비가

  • 활동 연도와 지역
    +1309년 폴리뇨

 

 

안젤라 세례명과 같은 이름

앤젤라, 엔젤라.

 

 

안젤라 이야기

성녀 안젤라는 1248년에 태어난 듯하고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 지방 폴리뇨의 좋은 가문에서 출생했다는 정도 밖에 알려진 것이 없다. 처음에 그녀는 어느 부유한 사람과 결혼하여 여러 자녀를 두었다고 한다. 

어릴 때에는 주의가 산만했고 또 세속적이었다. 이러한 그녀가 1285년경 참 빛의 환시를 보게 되었다. 이 환시는 고통이 가득한 통로를 통한 완전한 사랑과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평화와 기쁨을 알려 주었다. 

그래서 그녀는 갑작스럽게 개심하였고, 회개 생활을 염원하다가 성 프란치스코의 작은 형제회 제3회에 가입하여 빛나는 신앙의 눈을 밝히게 되었다.

우리는 그녀의 역사적 행적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고, 다만 프란치스코회의 아놀드 수사의 기록에 의존할 뿐이다. 그녀는 '우나 베르지네 크리스티아나'란 단체를 이끌었고, 수많은 환시를 보았으며 명상가였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작은 형제회의 쇄신 운동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위대한 신비가로도 알려져 있다. 사부 성 프란치스코를 열렬히 흠모하였으나, 성 프란치스코와는 아주 대조적인 성품이었다고 한다.

성 프란치스코는 활동적이나 성녀 안젤라는 사변적이고 환시를 자주 보았다. 성 프란치스코는 만물 속에서 하느님을 보았으나 성녀 안젤라는 하느님 안에서 만물을 보았다. 그러나 그 속에 흐르는 원리는 단 하나 '행복한 사랑'이었고, 이것은 두 성인에게 동일하였다고 한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693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12세(Innocentius XII)에 의해 승인되었고, 2013년 10월 11일 교황 프란치스코(Franciscus)는 교황의 권한으로 두 번째 기적 심사를 면제하고 그녀에 대한 시성을 승인하였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2. 안젤라 메리치

 

  • 세례명 축일
    1월 27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Angela Merici

  • 신분과 직업
    동정녀, 3회원, 설립자

  • 활동 연도와 지역
    1470/1474-1540년 브레시아

 

 

안젤라 메리치 세례명과 같은 이름

앤젤라, 엔젤라.

 

 

안젤라 메리치 이야기

성녀 안젤라 메리치는 이탈리아 북부의 가르다(Garda) 호수 남쪽 데센자노(Desenzano)에서 태어나 경건한 신앙인으로 교육받았다. 어려서부터 성인전을 즐겨 읽었고, 성인들의 금욕 생활에 감명을 받아 금욕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13세 때 첫영성체를 한 후 평생 동안 동정을 지킬 것을 결심하였는데, 쌍둥이같이 자라던 15세의 언니와 브레시아 시민이라는 귀족 작위와 넓은 땅을 가진 영주였던 아버지 조반니(Giovanni Merici)와 어머니를 연달아 여의고 외삼촌의 보살핌을 받으며 5년간 휴양지로 유명한 살로(Salo)에서 살게 되었다.

그 후 성녀 안젤라는 작은 형제회 재속회(3회)에 입회하여 기도와 가난, 극기의 생활을 철저히 실천하며 자신을 이웃을 위한 속죄의 제물로 하느님께 봉헌하였다.

부모처럼 돌보아주던 외삼촌의 사망 후 고향 데센자노로 돌아온 성녀 안젤라는 이웃에게 봉사하며 살았는데, 특히 주위의 가난한 아이들을 모아 기도와 신앙생활을 지도하였다.

1516년 안젤라는 두 아들을 잃고 슬퍼하는 브레시아의 귀족 파텐골라(Patengola) 가족을 위로하러 브레시아에 갔다가 그들의 청으로 그곳에 머물게 되었다. 이곳에서 성녀 안젤라는 죄인들의 영혼을 위하여 속죄와 금욕생활을 하는 한편 고향에서와 같이 청소년들에게 종교 교육을 실시하였다.

1524년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하고, 다음 해 로마를 순례한 뒤 그녀는 교황 클레멘스 7세(Clemens VII)에게 동정녀들의 모임을 시작하고자 하는 뜻이 있음을 밝히고 허가를 받아 브레시아로 돌아왔다.

카알 5세와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1528년 브레시아가 점령당하자 크레모나(Cremona)로 피난을 간 그녀는 그곳에서 심한 병을 앓다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였다. 1530년 전쟁이 끝나 브레시아로 돌아온 성녀 안젤라는 뜻을 같이 하는 12명의 동정녀들과 함께 이듬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었다.

그리고 1535년 11월 25일 28명의 동정녀들은 브레시아의 성 아프라(Afra) 성당에서 영성체를 하고 성녀 안젤라가 만든 규칙에 따라 청빈, 정결, 순명을 지키는 회원이 될 것을 서명함으로써 '우르술라회'가 공식적으로 설립되었고, 1537년 성녀 안젤라가 초대 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들은 특히 소녀들의 교육에 투신하고자 하였다. 가톨릭 여성 교육을 표방한 수녀회는 우르술라회가 첫 번째이다. 초기에 그들은 가족을 떠나지 않고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수도복이 아닌 단순한 복장으로 환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직접 방문하여 그들에게 봉사하였다.

성녀 안젤라는 1540년 1월 27일 사망하여 성 아프라 성당에 묻혔고, 1768년 교황 클레멘스 8세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807년 5월 24일 교황 비오 7세(Pius VII)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3. 안젤라 (십자가의)

 

  • 세례명 축일
    3월 2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Angela of the Cross

  • 신분과 직업
    설립자, 수녀원장

  • 활동 연도와 지역
    1846-1932년

 

 

안젤라 (십자가의) 세례명과 같은 이름

곤잘레스, 마리아 데 로스 안젤레스 게레로 곤살레스, 안젤리따, 안젤리타, 앙헬라, 앤젤라, 엔젤라.

 

 

안젤라 (십자가의) 이야기

십자가의 성녀 안젤라는 1846년 1월 30일 에스퍄냐 남부 안달루시아(Andalucia) 지방의 중심지인 세비야(Sevilla)에서 가난하지만 신심 깊은 가정의 딸로 태어나 천사들의 마리아 게레로 곤살레스(Maria of the Angels Guerrero Gonzalez)라는 이름으로 세례성사를 받았다. 

미래의 성녀인 그녀는 집안에서 안젤리타(Angelita)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그녀의 아버지는 삼위일체 수도회에서 요리사로서 일했고, 어머니 역시 세탁실에서 일했다. 그들은 14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어른이 될 때까지 살아남은 자녀는 6명뿐이었다.

안젤리타는 신심 깊은 부모의 가르침과 모범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았고 어린 나이부터 묵주기도 바치는 법을 배웠다. 그녀는 종종 어머니가 본당에서 제대를 정리하는 동안 동정 성모의 성화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으로 발견되곤 했다.

5월 성모 성월이 되면 그녀의 집에는 동정 성모께 바쳐진 간단한 제대가 차려졌고, 그녀의 가족들은 묵주기도를 암송하며 성모님께 특별한 시간을 봉헌했다. 안젤리타는 8살 때 첫 영성체를 하고 이듬해에 견진성사를 받았다. 그녀는 정규 교육을 조금밖에 받지 못하고 어린 소녀 때부터 신발가게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주인이자 신발 수선의 스승인 안토니아 말도나도(Antonia Maldonado)는 신심이 깊은 여성이었다. 매일 종업원들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고 성인들의 삶을 읽었다.

성당 참사회 회원인 세비야의 호세 토레스 파딜랴(Hose Torres Padilla) 신부는 안토니아의 영적 지도자로서 ‘성인을 만드는 분’이란 명성을 얻고 있었다. 안젤리타는 16살 때 토레스 신부를 만나 그의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수도회에 들어가고 싶은 안젤리타의 소망은 커져갔고, 19살 때 산타크루스(Santa Cruz)에 있는 맨발의 가르멜 수녀회에 입회하고자 했지만 병약한 몸 때문에 거절을 당했다. 대신 그녀는 토레스 신부의 권고를 따라 콜레라에 걸린 가난한 병자들을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

왜냐하면 콜레라 전염병은 특히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번졌기 때문이다. 1868년 안젤리타는 세비야에 있는 애덕의 수녀회에 다시 한 번 입회를 신청했고, 여전히 건강이 좋지는 않았지만 허락을 받았다.

애덕의 수녀회 수녀들은 그녀의 건강을 위해 그녀를 쿠엥카(Cuenca)와 발렌시아(Valencia)로 보내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그녀는 수련기간 중에 다시 애덕의 수녀회를 나와야 했고, 집으로 돌아가 신발가게에서 계속 일을 했다.

토레스 신부는 안젤리타를 위한 하느님의 계획이 따로 있음을 믿고 있었지만 그 계획은 여전히 신비에 싸여 있었다. 안젤리타는 1871년 11월 1일 십자가 아래서 복음 전도자로서 일생을 살겠다는 개인적인 허원을 발했다. 그리고 1873년 환시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시작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녀는 기도 중에 예수님이 매달려 있어야 할 자리가 비어 있는 십자가가 똑바로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즉시 하느님께서 그 빈 십자가에 자신이 매달리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가난한 이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 자신 또한 그들과 함께 가난하게 되기를 요구하고 계심을 이해하게 되었다.

안젤리타는 토레스 신부의 뜻에 순명하며 신발가게에서 계속 일하면서 자유 시간에는 상세한 영적 일기를 쓰는데 시간을 쏟아 부었다. 이는 하느님의 부르심대로 장차 그녀가 살아야 할 삶의 방법과 이념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1875년 8월 2일 세 명의 다른 여성들이 안젤리타와 합류했다. 그들은 세비야에 집을 하나 빌려 함께 공동생활을 시작했다. 그날부터 그들은 밤낮으로 가난한 이들을 방문하고 돕기 시작했다. 십자가의 안젤라라는 수도명을 얻은 안젤리타 원장수녀의 지도하에 십자가의 수녀회(the Sisters of the Company of the Cross) 수녀들은 가난한 이들 가운데 있지 않을 때는 확실히 세상을 떠나 관상 생활에 전념했다.

그들은 집에 돌아와서도 기도와 침묵을 엄격히 지켰다. 그러나 그들은 밖으로 나갈 필요성이 있거나 가난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봐야 할 때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었다. 십자가의 안젤라 원장수녀는 다른 수녀들을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돕고 사랑하기 위해 온 천사처럼 보았다.

1877년 두 번째 십자가의 수녀회 공동체가 세비야 주(洲)의 우트레라(Utrera)에 설립되었고, 다음해에 야야몬테(Ayamonte)에도 하나 더 설립되었다. 하지만 그 해에 토레스 신부가 선종하면서 호세 마리아 알바레스(Jose Maira Alvarez) 신부가 수녀회의 두 번째 영적 지도신부로 임명되었다.

십자가의 안젤라 원장수녀가 살아있는 동안 다른 23개의 수녀회 공동체가 설립되었고, 수녀들은 애덕과 가난과 겸손의 모범으로 모든 사람들 돌보고 감화시켜 나갔다. 사실 십자가의 안젤라 수녀는 모든 이들에게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로 알려졌다.

십자가의 안젤라 원장수녀는 1932년 3월 2일 세비야에서 선종하였다. 그녀는 1982년 11월 5일 세비야에서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복되었고, 2003년 5월 4일 마드리드의 콜론(Colon) 광장에서 100만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른 네 명의 복자들과 함께 같은 교황에 의해 시성식을 갖고 성인으로 선포되었다.

그녀는 안젤라(앙헬라) 데 라 크루스(Angela de la Cruz) 또는 마리아 데 로스 안젤레스 게레로 곤살레스(Maria de los Angeles Guerrero Gonzzlez)로도 불린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4. 안젤라

 

  • 세례명 축일
    10월 2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Angela

  • 신분과 직업
    천사

  • 활동 연도와 지역
    천사

 

 

안젤라 세례명과 같은 이름

앤젤라, 엔젤라.

 

 

안젤라 이야기

그리스도인은 세례 성사를 받을 때 새로운 이름(세례명)을 받는데,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났음을 의미한다. 세례 때에 성인의 이름을 자신의 수호자로 삼고 성인을 공경하는 풍습은 이미 고대 교회 때부터 시작되었다. 유아 세례 때 성인 순교자뿐만 아니라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천사의 이름을 사용해 그들을 본받고자 했다. 

오늘날 교회법 제855조는 세례명에 대해 간략하게 “부모와 대부모 및 본당 사목구 주임은 그리스도교적 감정에 어울리지 아니하는 이름을 붙이지 아니하도록 보살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세례명은 성인들이나 성경의 인물 또는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를 드러내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이는 성인의 이름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권에 상응하는 그리스도교적 정서와 의미를 지닌 여러 다른 이름도 사용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교회 전통에 따르면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그를 보호하는 수호천사를 하나씩 두었다고 한다.

수호천사는 이 세상에서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며 선행을 하도록 인간들을 개별적으로 인도하고 온갖 유혹과 악으로부터 보호하며, 또 그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임무를 하느님에게 부여받은 영적 피조물이다.

수호천사는 한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나 국가 혹은 본당을 수호하기도 하는데, 이는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교리 가운데 하나이다.

수호천사에 대한 교회의 전통적 개념은 성경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성경의 근거를 바탕으로 형성된 신심으로 점차 신학적으로 발전된 개념이다. 구약성경에는 위험 중에 있는 개인이나 공동체를 돕거나 보호하는 천사에 대한 언급이 산재해 있다(창세 19,10-14. 16; 24,7; 48,16; 탈출 23,20. 23; 다니 3,49-50; 시편 34,7-8; 91,11-12; 토빗 5장).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천사를 보내어, 길에서 너희를 지키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너희를 데려가게 하겠다.”(탈출 23,20)는 말씀처럼 천상의 교회를 향한 하느님 백성의 순례 여정에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보호자와 안내자들의 현존과 역할이 있었다.

신약성경에서도 천사가 하느님 백성의 협력자라는 오래된 관념이 발견된다(사도 5,19; 12,7-10; 히브 1,14; 갈라 1,8). 또한 이 수호천사가 인간 개개인과 지속적이며 개별적인 관계를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형적 표현이 마태오 복음서에 나온다.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18,10)

하느님 사랑의 보편성을 강조한 예수님의 이 말씀은 수호천사에 대한 교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원천이 되었다.

로마의 성 헤르마스(Hermas, 5월 9일),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Clemens)와 오리게네스(Origenes) 같은 교부들도 모든 사람에게 그를 인도하는 수호천사가 하나씩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밀라노의 성 암브로시오(Ambrosius, 12월 7일), 성 예로니모(Hieronymus, 9월 30일), 성 대 바실리오(Basilius, 1월 2일) 등도 수호천사 개념을 발전시키면서 특별히 ‘인간들의 영혼을 지키는 존재’로 설명했다.

수호천사에 대한 교리는 중세 이후 더욱 발전하여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1215년)에서 처음으로 수호천사 교리가 교의적으로 설명되었다.

옛 교리서에 수록된 수호천사에 대한 전통적 교리 내용은 “첫째, 수호천사는 육신에 대하여 많은 불행을 막아 주며 영혼 사정에 유효하며 세속적인 일이라도 도와준다. 둘째, 영혼에 대하여는 우리가 이기기 어려운 마귀 유혹을 물리쳐 주며, 착한 생각을 일으켜 선행을 권하고, 우리를 위하여 우리와 함께 기도하고, 특히 임종 때 우리를 도우며 우리 영혼을 천국이나 연옥으로 인도한다. 그러므로 영육 간의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수호천사를 향하여 도움을 청해야 한다.”(詳解天主敎要理 上)라고 했다.

현 “가톨릭 교회 교리서”는 “성경이 보통으로 천사라고 부르는, 육체를 가지지 않은 영적인 것들의 존재는 신앙의 진리이다. 성전 전체의 증언이 일치하듯이, 성경의 증언도 명백하다.”(328항)라고 천사의 존재에 대해 신앙의 진리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사람은 일생 동안, 생명의 시작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천사들의 보호와 전구로 도움을 받는다. ‘모든 신자의 곁에는 그들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보호자이자 목자인 천사가 있다.’ 이 지상에서부터 그리스도인의 삶은 신앙으로, 하느님 안에 결합되는 천사들과 인간들의 복된 공동체에 참여한다.”라고 수호천사에 대한 교리를 서술하고 있다.

수호천사에 대한 공경은 수도회를 중심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이루어져 왔다. 9세기 기록에서 이미 수호천사 기념일을 지낸 기록이 발견되는데, 본격적으로 수호천사 기념일이 퍼지기 시작했던 때는 16세기부터이다.

교황 레오 10세(Leo X)는 1518년 교서 “Admonet nos”를 통해 5월 1일에 수호천사 기념일을 지내도록 허락하였다. 이 기념일은 1608년 로마 전례력에 추가되었고, 1670년 교황 클레멘스 10세(Clemens X)가 10월 2일을 수호천사 기념일로 제정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수호천사(Angelus custos, Guardian angel)를 의미하는 안젤로(Angelus)와 그 여성형인 안젤라(Angela)를 자신의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고, 10월 2일 수호천사 기념일을 축일로 지낸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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