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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천주교 여자세례명

피어나네 2024. 6.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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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세례명 안젤리나는 앤젤리나, 엔젤리나 같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천주교 여자세례명 안젤리나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았어요. 축일로 구분한 아래 세례명 목록을 클릭하면 해당하는 안젤리나 가톨릭 성인의 스토리로 이동합니다. 본받고 싶은 안젤리나를 찾아 가톨릭 성인의 믿음과 가치를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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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천주교 여자세례명

 

 

 

 

안젤리나 여자세례명 목록

 

  1. 안젤리나 (7월 14일)

 

안젤리나 천주교 여자세례명

 

 

1. 안젤리나

 

  • 세례명 축일
    7월 14일

  • 호칭 구분
    복녀

  • 가톨릭 성인 이름
    Angelina

  • 신분과 직업
    과부, 설립자, 수녀원장

  • 활동 연도와 지역
    1357-1435년 마르시아노

 

 

안젤리나 세례명과 같은 이름

앤젤리나, 엔젤리나.

 

 

안젤리나 이야기

복녀 안젤리나는 1357년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 지방 오르비에토(Orvieto)에서 약 40km 떨어진 몬테지오베(Montegiove) 성에서 마르시아노의 백작 자코포 안지오발리(Jacopo Angioballi)와 코르바라(Corbara) 백작의 딸인 안나(Anna)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 여섯 살 때부터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 그리고 15살 때에 본인의 뜻과 관계없이 저명한 집안 청년인 치비텔라 델 트론토(Civitella del Tronto)의 백작인 조반니 다 테르니(Giovanni da Terni)와 결혼했으나 채 2년을 살지 못하고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었다. 

이때부터 그녀는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봉헌하기로 마음먹고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 제3회에 입회하였다. 그녀와 뜻을 같이하는 여성들이 합류하자 그녀는 자기 집을 3회원 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동료들과 함께 엄격한 규칙에 따라 생활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적 · 물질적 도움을 베풀기 시작했다.

복녀 안젤리나와 동료 3회원들은 자선 외에도 참회와 순결을 가치를 설교하며 고행을 실천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동정을 지키는 성소를 소녀들 안에서 일깨우는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결혼을 중시하던 당시 사회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수도 성소를 촉구하는 그녀의 행동은 많은 오해와 젊은 남성들의 불만을 일으켜 이단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복녀 안젤리나는 나폴리 왕국의 라디슬라오 1세(Ladislao I) 왕 앞에서 자신을 변호했고, 왕도 혐의는 기각했으나 더 이상의 분란을 막기 위해 그녀와 동료들을 추방하였다.

불과 18세의 젊은 과부였던 복녀 안젤리나는 주님의 인도로 아시시(Assisi로 가서 작은 형제회의 요람인 천사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에서 기도하던 중 환시를 체험하였다. 환시 중에 주님께서는 그녀에게 폴리뇨(Foligno)로 가서 작은 형제회 제3회의 규칙을 따르는 수도원을 설립하라는 명을 받았다.

그녀는 1394년경 폴리뇨에 정착해 그녀와 친족 관계인 작은 형제회의 수사가 1388년에 설립한 여성 수도 공동체에 합류하여 그들과 함께 1397년 새로운 성 프란치스코 율수 3회 수도원을 설립해 성녀 안나(Anna)에게 봉헌하였다. 그녀는 원장으로서 이끄는 공동체는 1403년 교황 보니파시오 9세(Bonifatius IX)로부터 공식적인 수도원으로 인정받았다.

그녀가 설립한 공동체의 명성이 퍼지면서 다른 곳에 있는 공동체와의 제휴와 연합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래서 그녀가 선종하기 전에 폴리뇨 외에도 스폴레토(Spoleto), 아시시(Assisi), 비테르보(Viterbo) 등 11곳에 공동체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1428년에 교황 마르티노 5세(Martinus V)에 의해 하나의 공동체로 인정받고 총원장이 다른 공동체를 교회법적으로 방문할 권리를 얻었다.

복녀 안젤리나는 초대 총원장으로 선출되어 작은 형제회의 지도를 받으며 공동체를 이끌다 1435년 7월 14일 선종하여 폴리뇨의 작은 형제회 성당에 묻혔다. 교황 레오 12세(Leo XII)는 1825년에 그녀에 대한 공경을 승인하였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7월 14일 목록에 마르시아노의 복녀 안젤리나를 추가하면서 미망인이 된 후 50년이 넘게 하느님과 다른 이를 위해 봉사했으며, 특히 젊은 여성을 위해 성 프란치스코 율수 3회 수도회를 설립했다고 기록하였다. 2010년 그녀의 유해는 처음 그녀가 설립한 성녀 안나 수도원으로 옮겨져 공경을 받고 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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