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경읽기

3월 26일 성경읽기 진도표 (1열왕 3-5)

피어나네 2023. 3.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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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 상권 3장 파라오의 딸과 혼인하는 솔로몬 이야기부터 열왕기 상권 5장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기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열왕기 상권 3장
    솔로몬이 파라오의 딸과 혼인하다
    솔로몬이 기브온에서 꿈을 꾸다
    솔로몬의 판결

  • 열왕기 상권 4장
    솔로몬의 대신들
    솔로몬의 통치 아래 왕국이 굳건해지다

  • 열왕기 상권 5장
    솔로몬이 이름을 떨치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다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3월 26일
성경읽기 진도표
열왕기상권 3-5

 

 

 

 

3월 26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3월 26일 열왕기 상권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3월 26일 성경읽기 진도표

 

3월 26일
열왕기 상권 성경읽기
진도표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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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3월 26일 열왕기상권 성경읽기진도표

 

 

열왕기 상권 3-5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열왕기 상권 3장

 

솔로몬이 파라오의 딸과 혼인하다

솔로몬은 이집트 임금 파라오와 혼인 관계를 맺었다. 그는 파라오의 딸을 맞아들여, 자기 집과 주님의 집과 예루살렘을 에워싸는 성벽을 다 짓기까지 그 아내를 다윗 성에 머무르게 하였다.

주님의 이름을 위한 집이 그때까지 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백성은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

솔로몬은 주님을 사랑하여, 자기 아버지 다윗의 규정을 따라 살았다. 그러나 그도 여러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향을 피웠다.

 

솔로몬이 기브온에서 꿈을 꾸다

임금은 제사를 드리러 기브온에 갔다. 그곳이 큰 산당이었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그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천 마리씩 바치곤 하였다.

이 기브온에서 주님께서는 한밤중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느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셨다.

솔로몬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는 당신 종인 제 아버지 다윗에게 큰 자애를 베푸셨습니다. 그것은 그가 당신 앞에서 진실하고 의롭고 올곧은 마음으로 걸었기 때문입니다. 당신께서는 그에게 그토록 큰 자애를 내리시어, 오늘 이렇게 그의 왕좌에 앉을 아들까지 주셨습니다.

그런데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당신 종을 제 아버지 다윗을 이어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만, 저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아서 백성을 이끄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당신 종은 당신께서 뽑으신 백성, 그 수가 너무 많아 셀 수도 헤아릴 수도 없는 당신 백성 가운데에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시어 당신 백성을 통치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어느 누가 이렇게 큰 당신 백성을 통치할 수 있겠습니까?” 

솔로몬이 이렇게 청한 것이 주님 보시기에 좋았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것을 청하였으니, 곧 자신을 위해 장수를 청하지도 않고, 자신을 위해 부를 청하지도 않고, 네 원수들의 목숨을 청하지도 않고, 그 대신 이처럼 옳은 것을 가려내는 분별력을 청하였으니, 자, 내가 네 말대로 해 주겠다.

이제 너에게 지혜롭고 분별하는 마음을 준다. 너 같은 사람은 네 앞에도 없었고, 너 같은 사람은 네 뒤에도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나는 네가 청하지 않은 것, 곧 부와 명예도 너에게 준다. 네 일생 동안 임금들 가운데 너 같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걸었듯이 내 길을 걸으며, 내 규정과 내 계명을 지키면 네 수명도 늘려 주겠다.”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가 주님의 계약 궤 앞에 서서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치고, 모든 신하에게 잔치를 베풀었다.

 

솔로몬의 판결

하루는 창녀 둘이 임금에게 나아가 그 앞에 섰다. 한 여자가 말하였다.

“저의 임금님! 저와 이 여자는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낳을 때에 이 여자도 집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이를 낳은 지 사흘째 되던 날, 이 여자도 아이를 낳았습니다. 집에는 저희 둘 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집 안에는 저희 둘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밤에 이 여자가 아들을 깔고 자는 바람에 그 아들이 죽었습니다.

그러자 이 여자는 그 밤중에 일어나, 당신 여종이 잠자는 사이에 곁에 있던 제 아들을 데려다 자기 품에 뉘어 놓고, 죽은 자기 아들을 제 품에 뉘어 놓았습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 제 아들에게 젖을 먹이려다 보니 죽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이어서 그 아이를 자세히 보니 제가 낳은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여자가 “천만에! 산 아이는 내 아들이고 죽은 아이가 너의 아들이야.” 하고 우겼다. 처음 여자도 “아니야. 죽은 아이가 너의 아들이고, 산 아이가 내 아들이야.” 하고 우겼다. 그렇게 그들은 임금 앞에서 말다툼을 하였다.

그때에 임금이 말하였다. 

“한 사람은 ‘살아 있는 아이가 내 아들이고 죽은 아이가 너의 아들이다.’ 하고, 다른 사람은 ‘아니다. 죽은 아이가 너의 아들이고 산 아이가 내 아들이다.’ 하는구나.” 

그러면서 임금은 “칼을 가져오너라.” 하고 말하였다. 시종들이 임금 앞에 칼을 내오자, 임금이 다시 말하였다.

“그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쪽은 이 여자에게, 또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어라.”

그러자 산 아이의 어머니는 제 아들에 대한 모성애가 솟구쳐 올라 임금에게 아뢰었다. 

“저의 임금님! 산 아기를 저 여자에게 주시고 제발 그 아기를 죽이지 마십시오.” 

그러나 다른 여자는 “어차피 내 아이도 너의 아이도 안 된다. 자, 나누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때에 임금이 이렇게 분부하였다.

“산 아기를 죽이지 말고 처음 여자에게 내주어라. 저 여자가 그 아기의 어머니다.”

임금이 이러한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을 온 이스라엘이 들었다. 그리고 임금에게 하느님의 지혜가 있어 공정한 판결을 내린다는 것을 알고는 임금을 두려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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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 상권 4장

 

솔로몬의 대신들

솔로몬 임금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임금이었을 때, 그의 대신들은 이러하다. 차독의 아들 아자르야는 사제,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팟은 역사 기록관이었으며,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대 지휘관이고, 차독과 에브야타르는 사제였다.

나탄의 아들 아자르야는 지방관들을 관리하였고, 나탄의 아들 자붓은 사제이며 임금의 벗이었다. 아히사르는 궁내 대신이고,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부역 감독이었다.

솔로몬은 또 온 이스라엘에 열두 지방관을 두어, 임금과 왕실에 양식을 대도록 하였다. 한 사람이 한 해에 한 달씩 양식을 대었는데,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후르의 아들이 에프라임 산악 지방을 맡고, 데케르의 아들이 마카츠와 사알빔과 벳 세메스와 엘론 벳 하난을, 헤셋의 아들이 아루뽓과 소코와 헤페르 땅 전체를 맡았다.

또 솔로몬의 딸 타팟을 아내로 삼은 아비나답의 아들이 도르의 고지대 전체를 맡고,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타아낙과 므기또, 이즈르엘 아래 차르탄 곁에 있는 벳 스안 전체와, 벳 스안에서 아벨 므홀라에 이르는 지역, 곧 요크므암 건너편까지를, 그리고 게베르의 아들이 라못 길앗을 맡았다. 

그의 지역은 길앗에 있는 므나쎄의 아들 ‘야이르의 부락들’과, 바산의 아르곱 지역에 있는, 성벽과 청동 빗장을 갖춘 큰 성읍 예순 개였다.

그리고 이또의 아들 아히나답이 마하나임을 맡고, 솔로몬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은 아히마아츠가 납탈리를, 후사이의 아들 바아나가 아세르와 브알롯을, 파루아의 아들 여호사팟이 이사카르를, 엘라의 아들 시므이가 벤야민을, 우리의 아들 게베르가 길앗 땅, 곧 아모리 임금 시혼과 바산 임금 옥의 땅을 맡았다. 그리고 유다 땅을 맡은 지방관은 따로 있었다.

 

솔로몬의 통치 아래 왕국이 굳건해지다

유다와 이스라엘은 그 수가 바다의 모래처럼 많았다. 그들은 먹고 마시며 행복하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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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 상권 5장

 

솔로몬은 유프라테스 강에서 필리스티아 땅까지, 그리고 이집트 국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나라를 다스렸다. 그들은 솔로몬이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조공을 바치며 그를 섬겼다.

솔로몬의 하루 양식은 고운 밀가루 서른 코르와 거친 밀가루 예순 코르, 살진 소 열 마리와 목장 소 스무 마리와 양 백 마리였고, 그 밖에 수사슴과 영양, 수노루와 살진 새들이 있었다.

그는 팁사에서 가자에 이르기까지 유프라테스 서쪽 지역 전체를, 곧 유프라테스 서쪽 임금들을 통치하고 사방 모든 지역에서 평화를 누렸다.

솔로몬이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유다와 이스라엘에서는 단에서 브에르 세바에 이르기까지, 사람마다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마음 놓고 살았다.

솔로몬에게는 병거 끄는 말을 두는 마구간이 사만 칸 있었고, 기병이 만 이천 명 있었다.

그리고 지방관들은 솔로몬 임금과 솔로몬 임금의 식탁에 함께 앉는 모든 이를 위하여, 저마다 한 달씩 부족함이 없게 양식을 대었다.

그들은 또 끄는 말들과 타는 말들이 먹을 보리와 밀짚도 저마다 맡은 양에 따라 지정한 곳으로 가져갔다.

 

솔로몬이 이름을 떨치다

하느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매우 뛰어난 분별력과 넓은 마음을 바닷가의 모래처럼 주시니, 솔로몬의 지혜는 동방 모든 이의 지혜와 이집트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났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 지혜로웠다. 제라 사람 에탄이나 마홀의 아들들 헤만과 칼콜과 다르다보다 더 지혜로웠으므로, 주변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 이름을 떨쳤다.

그는 잠언을 삼천 개나 지었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나 되었다.

솔로몬은 레바논에 있는 향백나무부터 담벼락에서 자라는 우슬초에 이르기까지 초목들에 관하여 이야기할 수 있었으며, 짐승과 새와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관하여도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모든 민족들에게서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다. 그 가운데에는 세상 모든 임금이 그의 지혜에 관하여 소문을 듣고 보낸 이들도 있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다

솔로몬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임금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티로 임금 히람은 언제나 다윗을 좋아하였던 까닭에 솔로몬에게 신하들을 보냈다.

그러자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임금님도 아시다시피, 내 아버지 다윗은 그분의 하느님이신 주님의 이름을 위한 집을 짓지 못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사방에서 그를 둘러싼 자들을 그의 발바닥 밑에 두시기까지, 그들과 전쟁을 하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주 나의 하느님께서 나를 사방으로부터 평온하게 해 주시어, 적대자도 없고 불상사도 없습니다.

나는 주 나의 하느님의 이름을 위한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내가 너 대신 네 왕좌에 앉힐 너의 아들이 내 이름을 위한 집을 지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그러니 이제 명령을 내리시어 나를 위해 레바논의 향백나무를 베어 주십시오. 내 종들이 임금님의 종들과 함께 일할 것입니다. 임금님의 종들에게는 임금님이 정하시는 대로 품삯을 주겠습니다. 임금님도 아시다시피, 우리 가운데에는 시돈 사람들처럼 나무를 벨 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히람은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말하였다.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시어 이 큰 백성을 다스리게 하신 주님께서는 오늘 찬미받으소서.” 

그리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대답하였다. 

“임금님이 나에게 보내신 전갈을 받았습니다. 향백나무든 방백나무든 원하시는 것을 다 해 드리겠습니다. 나의 종들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나무를 나르면, 내가 그것으로 뗏목을 만들어 바다로 띄워서, 임금님이 나에게 지시하시는 장소로 옮기겠습니다. 

거기에서 내가 뗏목을 풀면 그것을 날라 가십시오. 그리고 그 대가로 나의 왕실에서 쓸 양식을 보내 주시면 내가 원하는 것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히람은 솔로몬이 원하는 만큼 향백나무와 방백나무를 보내 주었다. 그리고 솔로몬은 히람 왕실의 양식으로, 밀 이만 코르와 찧어서 짠 기름 스무 코르를 히람에게 보내 주었다. 솔로몬은 해마다 이만큼씩 히람에게 보내 주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지혜를 내려 주시어, 히람과 솔로몬 사이에는 평화가 자리 잡았고, 그 둘은 조약을 맺었다.

솔로몬 임금은 온 이스라엘에 부역 소집령을 내렸다. 부역꾼은 삼만 명이었다. 그는 그들을 한 달에 만 명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냈다. 그들은 레바논에서 한 달, 집에서 두 달을 머무르게 되었는데, 아도니람이 그 부역 감독이었다.

솔로몬은 짐꾼 칠만과 돌을 떠내는 사람 팔만을 산악 지방에 두었다. 그 밖에도 솔로몬에게는 일을 감독하는 고급 관리 삼천삼백 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일하는 사람들의 책임자였다.

고급 관리들은 임금의 명령에 따라 다듬은 돌로 주님의 집 기초를 놓으려고 크고 값진 돌들을 캐내었다. 이렇게 솔로몬의 건축가들과 히람의 건축가들과 그발 사람들이 돌을 깎아 내고, 주님의 집을 지을 나무와 돌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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