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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비나 천주교 여자세례명

피어나네 2023. 4.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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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비나
천주교 여자세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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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드비나 (4월 14일)

 

리드비나 천주교 여자세례명

 

 

1. 리드비나

 

  • 세례명 축일
    4월 14일

  • 호칭 구분
    성녀

  • 가톨릭 성인 이름
    Lydwina

  • 신분과 직업
    동정녀

  • 활동 연도와 지역
    1380-1433년 스히담

 

 

리드비나 세례명과 같은 이름

리드위나.

 

 

리드비나 이야기

네덜란드의 스히담 태생인 성녀 리드비나의 부친은 노동자였지만 매우 열심한 신자였다. 나이에 비해 조숙했던 그녀는 12살 무렵부터 청혼이 들어왔지만 평생 동정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홀로 동정서원을 발하였다.

16살이 되던 1395년 추운 겨울날 친구들과 함께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부딪혀 넘어지면서 오른쪽 갈비뼈가 부러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누워있는 동안 상처 부위가 곪아 터지고 몸의 일부가 마비되기도 했다.

그 즈음 새로 부임한 신부가 그녀를 방문해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케 되면서 다소 회복되기도 했지만 완쾌되지는 않았다. 병세는 점점 악화되어 몰골은 더 추해졌고, 왼손과 몸의 왼쪽 부분 일부를 제외하고는 마비도 극심해졌다. 게다가 만년에는 눈의 시력까지 잃어 제대로 볼 수조차 없었다.

그녀의 이 특이한 병은 당시 사회에 널리 알려졌고, 마침내 빌리암 6세(William VI) 공작이 의사를 보내 진료케 했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었다. 그녀는 거의 20년 동안 아무런 음식도 먹지 못하고 오직 성체와 물만 먹었다고 한다.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며 자신의 고통을 하느님께 봉헌하던 중 그녀에게서 치유의 능력이 나오고 환시를 보고 예언도 하게 되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환시 중에 본 연옥의 고통과 천국의 기쁨을 증거했고, 주님의 성인 성녀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사람들은 병상에 누워있는 성녀 리드비나를 만나 하느님께 전구해주기를 청했고, 그녀는 차츰 치유 능력이 있는 거룩한 여인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성녀 리드비나는 1433년 예수 부활 대축일을 지내고 며칠 후 선종하였다. 그 후 그녀의 무덤은 치유 기적을 바라는 많은 이들의 순례지가 되었다. 선종 이듬해인 1434년 그녀의 무덤 위에 경당이 세워졌고, 1890년 3월 14일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성녀 리드비나는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의 수호성인이자 만성적인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준주성범의 저자인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a Kempis)가 그녀의 전기를 기록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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